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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물 만난 물개 Jan 30. 2021

#2. 월 천만원 소득의 발판, 퍼스널 브랜딩

이는 낡은 사고방식에서 비롯된 고정관념일 뿐이다.


지난주 나의 글 "무언가 잘못되었음을 깨닫다"를 읽었다면 머릿속에 떠오른 궁금증이 있을 것이다.
"내 삶의 운전대를 직접 잡는 것",

 "사업을 시작하여 스스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의 매력은 알겠는데

 "어떻게 시작해야 하지?"
"나는 사업을 시작할 돈도 없고

전문지식도 없는걸?"
아마 대다수의 마음속에 떠오른 의문점일 것이다.

하지만 이는 낡은 사고방식에서 비롯된

고정관념일 뿐이다.
인프라와 통신기술이 잘 갖추어지지 않았던 과거에는 사업을 하려면 큰돈이 필요했다.

인터넷이 잘 발달되지 않았기 때문에

남들과 다른 전문지식을 배우려면

대학에 진학하여 교수라는 전문가로부터

여러 가지 지식을 배워야만 했다.

하지만 인터넷 기술의 발달은

 이와 같은 진입장벽을 완벽하게 허물어주었다.

인터넷 상에는 돈 없이 시작할 수 있는

 수많은 사업 아이템이 있고

내가 적절한 채널을 가지고 있다면

내 상품을 원하는 소비자도 스스로 찾아낼 수 있다.



나는 대학 4년간 전공분야의 책을
단 5권도 읽지 않았다.


전문지식은 사실 흥미와 정성만 있다면

얼마든지 인터넷으로 배울 수 있다.
대학에서 학위를 취득하는 중에 엄청난 전문지식을 배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까?
나의 경우를 예로 들자면, 나는 대학 4년간 전공분야의 책을 단 5권도 읽지 않았다.
즉, 내가 굳이 비싼 돈을 들여 대학을 가지 않더라도
특정 분야의 책 5권 정도와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관련 정보를

찾아 읽을 정성만 있다면
여느 전공자 못지않은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아니, 목적 없는 대학 진학으로

그저 대학에 앉아만 있을

나 같은 학생들을 생각하면
오히려 그 이상의 수준까지도

쉽게 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시야를 가지고 세상을 돌아보면 괜찮은 사업 아이템들이 정말 무수히 많다.


그래도 지식의 수준이 전문가에는

 못 미친다고 생각하는가?
그렇다면 사업의 타겟층을 해당 분야에

 관심을 보이는 초심자에게 맞추면 된다.
마치 내가 처음에 그랬던 것처럼,

책 5권을 읽지 않은 사람들에게 나는 이미 엄청난 전문지식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이런 시야를 가지고 세상을 돌아보면

 괜찮은 사업 아이템들이 정말 무수히 많다.



학교 교육의 목적은
평범한 사회 구성원을 양산하는 데에 있다.
이 교육의 목적은 결코
소수의 부자를 만드는 것이 아니다.


개인적으로 나는 학교 교육에 반대한다.
주입식 교육, 천편일률적인 교육 등

다양한 문제점이 많지만,
가장 큰 문제는 이 교육의 목적에 있다.
학교 교육의 목적은

 평범한 사회 구성원을 양산하는 데에 있다.
이 교육의 목적은

결코 소수의 부자를 만드는 것이 아니다.
어린 시절 이러한 교육을 의심 없이 받아들인 결과,

현재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의 무의식 속에는 이러한 흔적들이 남아있다.
학교교육의 여파에서 벗어나려고 지금도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지만,

무의식적으로 문득문득 떠오르는 생각 중에 이런 흔적이 느껴질 때

소름이 돋기도 한다.

내가 회사를 그만두고 개인 사업을 시작하겠다고 말했을 때,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이 보인 반응은 이를 잘 보여준다.
그들은 사업은 무조건 기반 자금이 있어야만 시작할 수 있고,

위험부담이 매우 크다고 생각했다.
생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

 고전적인 방식인 "회사"에 다니며,

부당하고 답답한 것도 참고 견뎌야만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내가 아무리 새롭게 알게 된 세상과 방식을 소개해도 이들은 받아들이지 못했다.
퇴사하고 사업을 하겠다는 말에 질겁을 하며

우리 집은 돈 없어서 못한다고 말리던 어머니, 아버지의 표정이 눈에 선하다.

참 다행히도 나는 태생적으로

착한 아들은 아니었기 때문에,

 별다른 고민 없이 나의 길을 가는 중이다.
부모, 자식 간의 관계라는 측면에서는

그다지 좋은 예시가 아닐지 모르지만,

나는 이 결정이 100% 옳다고 생각한다.
미래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상황에서는

새로운 세상과 나 자신을 직시하고

결정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부모님의 말씀은 고전적인 사고방식과 내 소중한 자식이

색안경을 거치기 때문에 미래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부분에선 현실과 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

대신에 내가 선택한 길을 걸어가는 중에 마주치는 다양한 문제에서는

부모님의 오랜 경험에서 나온 지혜가 큰 힘을 발휘한다.
이를 구분하여 받아들이는 것은

 인생을 직접 책임지며 살아갈 우리의 의무이다.



나는 현재 바다를 테마로 한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인터넷을 기반으로 이제 막 사업을 시작하는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퍼스널 브랜딩"이다.
나 자신을 브랜드화하는 퍼스널 브랜딩은

다양한 의미가 존중받고 가치 있게 평가되는

요즘 트렌드와 결합되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거대한 흐름 속에서 독보적인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많은 고민과

다양한 시도가 필요하다.
나는 현재 바다를 테마로 한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 중인데,

네이버 블로그와 브런치를 활용하고 있다.
줄글 형식의 콘텐츠에 과도하게

치우치는 것을 막기 위해

6월경에는 인스타그램과 틱톡도 시작할 예정이다.
이는 내가 최종적으로 하고 싶은 일인

해양환경 보호활동과도 연결되어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환경 보호활동을 위한 시간적 여유와

물질적 여유를 확보하려면

수익성은 매우 중요하다.
위에 제시한 4개의 채널은

1차원적으로 보았을 때에는

수익성이 떨어지는 것처럼 보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나는 위의 채널들이

 괜찮은 아이템과 접목될 경우

이들의 수익성은 상상을 초월할 것이라 보고 있다.

수익성을 실현시켜줄 도구로

바다라는 테마에서 파생 가능한 아이템을

10개 정도 구상해두었다.
간단히 언급해보자면 퇴사 후 작가, 크리에이터,

셀러, 디자이너, 해양스포츠 강사 등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타겟층 선정과 차별화 전략이다.
같은 작가라는 타이틀로 활동하더라도

어떤 플랫폼에서 어떤 타겟층을 겨냥해서 어떤 목적의 글을 쓰는지에 따라

그 결과는 큰 차이가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아직 제대로 된 윤곽도 그리지 못한 단계라

구체적인 수익구조를 소개하기엔 어려움이 있지만,
퇴사 후 본격적으로 시작하여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갈 때 즈음에는
순차적으로 소개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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