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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매

기다림

by Bora

군인오빠가 동생을 응원하기 위해서 2박 3일 휴가를 냈습니다. 오빠는 서울에서 동생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고 이곳저곳 구경을 하다가 찜질방에서 자고 이른 아침 미대사관으로 동생을 데리고 가려고 계획했지요.


그런데 말이죠...


여동생이 만 18살이라 찜질방에서 부모님 없이는 입장불가라고 하는 바람에 갑자기 두 아이가 잘 곳이 없었어요. 한밤중에 두 아이를 집으로 웰컴해 주신 어느 선생님 댁에서 편안히 잘 수 있었습니다. 늘 감사한 분들입니다.


** 딸은 한국시간으로 어제, 유학생비자를 받았지만 소셜 미디어 검사 후에 완전히 결정이 난다고 합니다. 여권에 찍힌 비자를 받을 때까지 중보부탁드립니다.(현재 미국 비자받는 모든 사람들은 이과정을 거친다고 해요. 약 1주일 기다려야 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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