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그때는 몰랐어

너에게 말해 줄 거야

by Bora

너의 밝은 미소가

따스한 마음이 좋았어

내 곁으로 점점 다가서는

네가 부담스러워서

뒷걸음을 쳤던 거야

미안해

사랑해

그때는 몰랐어


네가 보내온 편지를 읽을 때면

마음은 괴롭고 두려웠어

내 안의 아물고 있는 상처가

다시 덧날 것 같아서

너를 밀어냈던 거야

미안해

사랑해

그때는 몰랐어


우리 다시 연락이 닿는다면

우리 다시 만날 수 있다면

너에게 말해 줄 거야

미안해

고마워

그때는 몰랐어



***추억을 되새기면서 노래 가사를 적어 본다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