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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Friday
너를 던지다
by
Bora
Nov 1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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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속이 뻑뻑하다
날씨가 건조해서 일까
시력이 나빠졌나
집안일을 하거나
양치질을 할 때도
늘 나와 함께 하는 너
화장을 하거나
외출할 때 조차도
나의 분신이 되어 버린 너
멋처럼
화창한 날씨
내 옆에 붙어 있는 너를
과감히 침대 위로 던진다
새들의 지저귐
바람의
노랫소리
바나나 잎사귀가
살랑거린다
It's Friday
*** 스마트폰을 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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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분신
스마트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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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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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밈없는 자연과 진한 커피, 사진찍기, 독서와 글쓰기 그리고 아이들을 사랑합니다. 이타적인 삶 중심에서 스스로를 보듬고 사랑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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