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를 주소서

삼일 만에 두 번째 휴교라니

by Bora


새들의 지저귀임 조차 한가로운

나라가 데모로 시끌버끌한데

침상은 이토록 평화롭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타인의 삶

고작 할 수 있는 일은

이 나라가 속히 안정을 찾는 탄식뿐


간절히 바라는 소원조차

이기적인 유전자는

개인의 안녕이 우선이다


그럼에도 더 이상

무고한 자들이 목숨을 잃지 않길

한숨 속에 기도를 싣는다


Amani kwa Kenya

(케냐에 평화를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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