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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100일 프로젝트
평화를 주소서 (1)
국경을 넘는 기도
by
Bora
Apr 1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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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에 사는 친구에게로부터 카톡이 왔다.
내전이 일어난 북수단은 하루 종일 총소리와 대포소리 났다고 한다. 거기다가 영상 40도가 넘는 날씨에 전기가 끊겨서 더위로 고생하고 있었다
.
또한 모든 항공기는 취소가
되어 버렸다
.
친구는 속히 북수단의 내전이 끝나고 끊긴 전기와 물이 공급되며 무엇보다도 안전을 위해서 기도를
부탁했다.
공포와 두려움과 싸우고 있다
.
일요일에 예배로 모였던 대학생들이 수단뉴스를 접했는지 그곳에 평화가 임하길 기도했다.
미미 씨는 더욱더 간절히 두 손을 모은다.
2년 전 여름
,
책방을 겸한 커피숍에서 친구 부부를 만났다. 친구는 당뇨를 앓고 있던 터라 식단관리와 운동이 필요하다며 수단이 아닌 다른 나라로 발령을 받고 싶어했다
.
미미 씨는 친구의 마음이 충분히 이해가 됐다. 갈 곳도 별고 없고 자유롭지 않은 나라에서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버거운 것인가를 말이다.
미미 씨의 아침은 새들의 지저귐으로 평화롭게 시작되었으나 수단 상황이 걱정이 되어서 눈을 뜨자마자 카톡을 확인했다.
지금 이곳(수단)은 쥐 죽은 듯 조용합니다.
상
황이 되면 대사관으로 이동하려고
하는 데 성공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
대사관은 집에서 차로 3분
거리입니다.
.
.
곧이어 다시 카톡이 왔다.
.
.
다시 교전이 시작되었고 전기는 나갔습니다.
대사관으로 옮기는 것은 무리인 것 같습니다
.
오늘 하루 잘 견디도록 내전이 속히 끝나도록 기도해 주세요
.
영화 모가디슈가 생각이 난다. 모두 안전하게 대사관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두 손 모으는
아침이다.
Amani kwa Sudan
(수단에 평화를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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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내전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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