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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a story
30화
우리들의 고백
아프리카에 산다는 것
by
Bora
May 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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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 씨는 진한 아메리카노를 한 모금
마시며 독백하듯 말했다.
아프리카에 온 것이 참 감사해요
.
Y의 눈빛이 왜라고 묻는 듯했다.
아이들은 매일 학원을 안 다녀도 되고
색깔이 바랜 옷을 입고 다녀도 누가
뭐라는 사람도 없고
특별히 영어를 잘 못하는 아줌마를
현지인들이 존대해 주기도 하고
그렇다고 불편한 점이 없는 건 아니지만
그럼에도 감사한 것이 더 많아요
.
해가 지난 후에 Y는
자신도 케냐에 산다는 것이
감사하다고 고백한다.
케냐에 살아 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그 무엇으로
가슴이 뭉클하다.
맘이 통하고 가치관이 비슷하다는 것만으로도
힘이 나는 타국 삶이다.
아싸~좋다.
keyword
아프리카
감사
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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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밈없는 자연과 진한 커피, 사진찍기, 독서와 글쓰기 그리고 아이들을 사랑합니다. 이타적인 삶 중심에서 스스로를 보듬고 사랑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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