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겠냐고
그 사람이 아니어도 나는 충분히 사랑을 하고
나의 마음이 편안해지고 설렐 수 있는데
왜 이렇게 못 끊어낼까.
그 사람한테 말해야지 수백 번을 다짐했는데
얼굴을 보면 그 말은 쏙 들어가 버린다.
하긴 우리가 무슨 사이인데. 웃기다.
책임지지 않는 사람
쾌락을 추구하는 사람
자신을 위해 남을 배려하는 사람
하지만
정이 많은 사람
진지한 이야기를 할 줄 아는 사람
인생에 경험이 있는 사람
해야 할 일을 해내는 사람
매력 있는 사람
이기도 하다.
나는 그 사람의 마음 어디쯤에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