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을 위해 소비자가 올바른 소비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업에서 친환경적인 상품을 만드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지구환경을 위한 지속 가능하고 친환경적인 캠페인 펼치는 브랜드.
재생 플라스틱의 변신
조르단 LIVE GREEN CLEAN
북유럽 오랄 케어 브랜드 조르단은 100% 재생 플라스틱으로 그린 클린 칫솔을 만들었다. 이미 사용된 자원을 재활용해 새롭게 만들어지는 플라스틱을 최소화한 것. 칫솔모 역시 식물성으로 파자마 오일에서 추출한 나일론으로 제작한다. 포장 패키지까지 100% 재활용지를 활용해 완벽한 플라스틱 프리를 실천한다.
2019년 조르단 그린 클린 칫솔을 론칭하며 'LIVE GREEN CLEAN 캠페인'을 시작했다. 올리브영, 올가, 그린 얼루어, 환경영화제 등 오프라인 편집숍과 환경 행사에서 헌 칫솔을 갖고 오면 그린 클린 친환경 칫솔로 교환해주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현재 5,000개의 헌 칫솔이 모였으며 헌 칫솔은 친환경 작가와 콜라보해 공공 미술품을 만들고, 재활용 플라스틱 굿즈를 제작할 예정이다.
스포츠로 지구를 지키는
데상트 세이브더펭귄
2020 세이브더펭귄’은 ‘스포츠를 하며 지구를 지키고 환경을 보호하자’라는 메시지를 담은 액션, #세펭하자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SNS를 통해 플로깅과 비치코밍, 운동하면서 텀블러와 도시락 사용하기, 골프장에서 카트 대신 걷기 등 스포츠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활동을 제안한다. 또한 소각 예정인 재고 원단으로 스포츠 파우치를 제작해 캠페인 기간 내 데상트코리아 모든 브랜드 매장과 자사몰 구매 고객에게 사은품으로 증정하고 있다. 세이브더펭귄 공식 계정(@savethepenguin_)에서 진행하는 #세펭하자 캠페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티셔츠와 뱃지, 스티커 등이 포함된 굿즈 패키지를 받을 수 있다.세이브더펭귄 공식 계정에서 진행하는
안 쓰는 플라스틱 용기 수거합니다
현대백화점 플레이 그린 프렌즈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가정과 회사에서 배달음식 소비가 늘어났다. 현대백화점은 급증한 플라스틱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플레이 그린 프렌즈’ 캠페인을 진행한다. 6월 5일부터 11일까지 현대백화점 모든 점포에서 고객으로부터 플라스틱 용기를 수거할 예정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친환경 소재 ‘타이벡’으로 제작한 에코백을 증정한다. 수거한 폐플라스틱은 사회적기업 터치포굿과 함께 친환경 재생 화분으로 제작하고, 공기 정화식물을 심어 서울 시내 초등학교에 보내질 예정이다.
라벨이 사라진 생수병
롯데칠성 아이시스8.0 ECO
생수병을 버릴 때 플라스틱 용기와 비닐 라벨을 분리해야 하지만 잘 지켜지지 않는다. 롯데칠성에서는 비닐 라벨에 절취선을 만들어 분리배출을 돕는 제품들을 만들어왔다. 지난 2월에는 페트병 몸체에 라벨을 없앤 ‘아이시스8.0 ECO’를 출시했다. 제품명을 페트병 몸체에 음각으로 새겨 넣고, 꼭 필요한 제품 정보는 뚜껑 비닐 라벨에 기재했다.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어 6월에는 500ml와 2L 용량 신제품이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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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프로젝트
환경을 생각하는 일은 거창하고 대단하지 않다.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을 하나씩 시도하는 게 중요하다. 육아 미디어 <맘앤앙팡>이 펼치는 환경 캠페인 '당장 프로젝트'는 착한 소비를 돕는 물건과 브랜드를 소개합니다.
글 위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