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 하나만 바뀌어도 지구를 위해, 또 나를 위한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다. 환경을 위해서 크고 작은 실천을 나누는 이들에게 제로 웨이스트 아이템을 한 가지씩 추천받았다.
텀블러를 들고 다니면 언제 어디서나 쓰레기 없이 물이나 음료를 마실 수 있어요. 개인이 휴대하며 사용하기 때문에 요즘 같은 상황에 훨씬 위생적이고요. 특히 '도퍼'는 뚜껑을 컵처럼 사용할 수 있어 음료를 나누어 먹기 좋아요. 저는 반려견이 있어서 공원에 텀블러를 챙겨가 강아지와 나눠 마셔요. 따로 강아지 물병을 안 챙겨도 돼서 편하답니다. 도퍼의 매출 5%는 깨끗한 식수 공급을 위한 활동에 쓰입니다. - 김아리 대표
자세히보기 http://bitly.kr/eMkl9W3XFQ
지구샵 김아리 대표는요…
제로웨이스트숍 지구를 통해 제로웨이스트, 플라스틱프리, 지구에 해가 되지 않는 제품을 선별해 소개합니다. 환경 이슈와 더불어 다양한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들과 함께 합니다.
물건을 구입할 때 재활용이 되는지, 그냥 버려지는 쓰레기가 아닌지 고민하는 습관을 들이고 있어요. 빨대를 좋아해서 자주 사용하는데요. 코에 빨대가 꽂혀 숨을 쉬지 못하는 바다거북이 사진을 보고 충격을 받았어요. 이후 재활용이 되는 빨대를 찾다가 해외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에서 이 제품을 만났어요. 케이스가 한 손에 들어와 휴대하기 편하고, 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니 환경에도 좋고요! - 이혜리 대표
이쿠나 이혜리 대표는요…
아름다운 바다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 타월 브랜드 '이쿠나'를 운영합니다.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없는 다양한 색상과 패턴의 타월을 선보입니다. 하루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는 타월이 사람들에게 행복을 선사하길 바랍니다.
플라스틱 칫솔 대신 대나무 칫솔을 구입해 사용하고 있어요. 대나무라 습기에 약해서 잘 말려 사용해야 하지만 자연을 위한 실천에 약간의 불편함은 감수하기로 했습니다. 바쿠의 장바구니를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 갑자기 장을 보거나 보조가방이 필요할 때 활용 중이에요. 재질이 나일론인 게 아쉽지만 오래 사용할 수 있어 일회용 백 사용을 줄여준답니다. 무엇보다 가볍고 부피가 작아서 갖고 다니기 편하고요. - 류주현 대표
자세히보기 https://smartstore.naver.com/peaceontable/products/4909516038
공드린스튜디오 류주현 대표는요…
어린 시절이 떠오르는 동물 친구들, 자연을 모티브로 티 아이템을 만듭니다. 지구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노 임팩트 맨이 되기 위해 노력합니다. 가까운 거리를 이동할 때는 킥보드를 타고, 노트 대신 이면지를 묶어 사용합니다.
옥수수로 만든 양말 브랜드 '콘삭스'를 추천할게요. 우리가 매일 신는 양말을 지구에 생분해되는 옥수수로 만드는 것은 참 의미 있는 일입니다. 양말을 신을 때마다 지구를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해보세요. 자신을 위해, 또 지구를 위해 쉽고 가까운 것부터 함께 실천해보아요. - 탁소 디자이너
자세히보기 http://cornsox.co.kr/
그래픽디자이너 탁소는요…
'지구를 구하는 상상력'이라는 환경 프로젝트를 만들어 교육, 전시, 제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습니다. 저서 <지구를 구하는 상상력>(싱긋)에서 낯설고 어려운 환경 문제를 그림으로 쉽고 재밌게 전달합니다.
정리 위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