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마티카 리필스테이션
유럽에서는 포장재 없는 고체 비누나 무게를 달아 파는 리필스테이션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지만, 국내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클린&비건 뷰티 브랜드 아로마티카는 지난 10월 26일 자사 브랜드 체험관에 리필스테이션을 열었다.
아로마티카는 지난 6월, 국내 뷰티 브랜드로는 최초로 서울 망원동에 위치한 제로웨이스트샵 알맹상점에 리필스테이션을 오픈한 바 있다.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자사 브랜드 체험관에 리필스테이션을 확장 오픈했다.
샴푸와 컨디셔너는 물론 클렌저, 토너까지 약 18개에 이르는 아로마티카 제품을 벌크로 마련되어 있다. 소비자는 자신이 가지고 온 빈 용기에 원하는 만큼 담아 소분으로 구입할 수 있다. 빈 용기를 가져오지 않아도 괜찮다. 폐유리와 폐 페트병을 재활용한 공용기를 구입해 사용할 수 있다.
아로마티카
아로마티카는 ‘지구도 살리고 피부도 살리자(SAVE THE SKIN, SAVE THE PLANET)’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뷰티를 실천하는 비건 뷰티&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다. 폐플라스틱과 폐유리를 재활용한 용기 개발을 시작으로 전 제품 용기를 100% 재활용 플라스틱과 90% 재활용 유리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