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2 사랑을 하다가 94p
숱한 물음들이
한숨에 흩어져버리는
허무한 밤
삶이란 것이
죽어가는 일인지
살아가는 일인지
당신의 마음이
내게 오는 중인지
멀어지는 중인지
나의 걸음이
이곳으로 가고 있는지
저곳으로 가고 있는지
바람이 불고
그것이 차가워
차가운 바람이라 부르는 밤
차가운 바람과 함께
그대가 보고싶다.
난 데 없 이.
먼 훗날의 유물을 만듭니다. @dani_grap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