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벨 누르는 소리만 들리면
안에서 들리는 소리.
“우냐아아아앙”
문을 열고 들어가면 중문 사이로 펄쩍펄쩍
“왜 이제오냥!”
반갑다고 뒹굴이 뒹굴이 웰컴쇼를 몇 번해주고
옷 갈아입으러 가는 길을 졸졸 쫓아다닌다.
어디서 이렇게 귀여운 꼬맹이가 나타났을까?
근데 개냥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예민보스에, 안기는걸 극혐하는 우리 꼬마.
하지만 자는 사이에 돌아보면 내 등뒤에 어느새 슬그머니 와서 식빵을 굽고 있고 꼭 잠은 나와 한 침대에서 자는걸 보노라면 사랑스러워서 기절한다.
밀당을 잘하는 개냥이라고 하자.
9개월간 고양이 76마리를 잔인하게 죽인 2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는데 1년 2개월...^^!
범행 당시 1마리에서 최대 4마리의 고양이 목을 조르거나 흉기로 잔인하게 죽였다고 한다.
고양이 분양 사이트에서 고양이를 굳이 굳이 분양“까지”받은 후 잔인하게 죽였다는데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초범이고, 반성하는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하시는데
참작을 왜 착즙하시는지...? 작고 연약하고 힘없어서 고문당하다 죽은 불쌍한 동물 76마리들이 말할 줄 안다면 참작 착즙에 동의할 것 같지는 않은데 정말 눈눈이이가 필요하다는 말밖에 안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