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고씨는 주에 1~2번 털을 샥샥 빗는다.
주기적으로 빗질을 해주니 털이 많이 수확되는 일은 거의 없는데 이번 봄맞이 털갈이는 심상치가 않다.
빗어도 빗어도 수확물이 수북하면서 굉장.....!
조그만 털공 하나를 금세 만들 수준으로 털을 수확했다.
조만간 목욕으로 죽은 털 제거 겸 김고고씨의 스트레스 폭발 행사가 진행될지도 모르겠다.
(목욕 자체보다 드라이기 소리를 더 극혐 하지만ㅜㅜ)
오늘도 털 빗는데 어찌나 뽈뽈거리고 돌아다니던지
극성맞기 이를 데가 없다.
누가 너를 이렇게 예민쟁이 고양이로 키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