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유콘주 알래스카 하이웨이에 있는 신기한 곳
알래스카에서 재스퍼로 이동 3일 차!
숙소에서 나와 다음 숙소 네비를 찍고 출발하는데...
음... 854km 앞에서 우회전하란다.
자그마치 854km를 직진만 하는 길이라니... ㅎ
가는 길에 커피 & 당 충전을 위해 캐나다에서 제일 유명하다는 팀홀튼에 들렀다. 처음으로 방문하는 팀홀튼 매장이었다. 이후에 거의 매일 가게 될 줄을 몰랐지만..
텀블러에 커피 충전하고, 간식으로 도넛을 조금 사서 다시 이동!
도넛은 당연히 맛있었지만 뭐 우리나라에도 맛난 도넛이 많아서 뭐 특별히 더 맛있고 그런 건 없었다.
커피에 도넛은 뭐 언제 먹어도 좋지!
삼촌이 캐나다에서 알래스카로 오는 길에 자동차 번호판이 숲처럼 달려있는 곳이 있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이동 중에 그곳을 발견하고 잠시 구경했다. 그곳의 명칭은 Sign Post Forest.
캐나다 유콘 지역의 Sign Post Forest는 1942년 미군이 알래스카 고속도로를 건설하던 시기에 시작된 전통입니다. 한 미군 병사가 고향을 그리워하며 자신의 고향 방향과 거리를 나타내는 표지판을 설치한 것이 시작이었고, 이후 방문자들이 자신들의 도시와 나라를 나타내는 표지판을 추가하면서 수천 개의 표지판이 모인 독특한 명소로 발전했습니다. (by chatGPT)
완전 이색적이고, 생각보다 꽤나 넓었다.
사실 작정하고 차량번호판을 가지고 오면 모를까,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그냥 본인 물건을 대신 걸어두기도 했다. ^^
사진 찍어도 이색적이고, 이것저것 찾아가면 구경하면 꽤 시간이 걸릴 것 같다.
이곳을 지나갈 일이 있다면 꼭 잠시 들러 구경해 보면 좋을만한 곳이었다.
360도 카메라로 찍은 영상도 감상!!
https://youtu.be/JPfnyjuGxLM?si=DJp_ydI3PJ2yYas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