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6일동안 편안하고 튼튼하게, D깅스 입으세요.
아이를 가진 순간부터 임신부는 고민한다. 나와 아이 모두에게 편안한 옷은 뭘까? 임부 원피스부터 낙낙한 바지, 신축성이 좋은 레깅스까지 수많은 임부복들을 찾아본다. 맘카페 회원들과 지인들 가릴 것 없이 물어본다. 임신부 레깅스가 편안하니 꼭 입어보라고 추천을 받았다. 아이를 갖기 전엔 나도 레깅스 많이 입었지 편안했던 기억을 믿고 착용해보았다.
그런데 왠걸? 배의 크기와 체형변화가 급격한 임신부의 특성을 고려해, 많은 레깅스들이 잘 늘어나며 얇은 원단으로 제작되었다. 임신부의 몸을 압박하지 않는 원단을 사용한 것 같았지만 아쉬운 점이 한 둘이 아니었다. 조금 입고 돌아다니니 무릎이 늘어났고 피부가 비쳐서 불편했고 불안했다. 당연히 착용감도 안정적이지 못했다. 누가 편안하다고 한거야. 얼마 입지 못했지만 아쉬움을 뒤로 하고 큰 사이즈를 구매했더니 다리와 허벅지는 맞는데 배가 흘러내린다. 아.. 그만 사고 싶다. 임신 내내 입을 수 있는 임부복은 없는걸까?
임신 주기가 바뀔 때마다 '오늘은 뭐 입지' 고민할 필요 없이, 튼튼하고 편안해서 자연히 손이 가는 임부복이 있었으면 좋겠어. 배가 작은 D에서 큰 D가 될 때까지 아이와 함께하는 모든 순간 입을 수 있도록! 심지어 임신부 요가도 할 수 있을만큼 편안한 레깅스를 만드는거야. 그러려면 몸의 움직임에 따라 유연하게 늘어나고 또 회복력이 좋아야겠지? 내구성과 신축성 모두 뛰어난 원단을 사용해야겠다. 안정적으로 배를 받쳐줄 수 있도록 허리밴드도 튼튼하게 만들어야겠어. 기존 제품들은 무채색밖에 없던 게 아쉬웠으니까 여심 저격 핑크코랄색으로 만들어야지.
임신했을 때 아쉬웠던 점을 모두 보완한 사랑하는 동생과 모든 임신부를 위한 레깅스, D깅스.
편안한 임신부의 266일을 위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D깅스' 와디즈 펀딩소식을 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