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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단색 Jun 27. 2019

임신 내내 입으세요.

266일동안 편안하고 튼튼하게, D깅스 입으세요.


아이를 가진 순간부터 임신부는 고민한다. 나와 아이 모두에게 편안한 옷은 뭘까? 임부 원피스부터 낙낙한 바지, 신축성이 좋은 레깅스까지 수많은 임부복들을 찾아본다. 맘카페 회원들과 지인들 가릴 것 없이 물어본다. 임신부 레깅스가 편안하니 꼭 입어보라고 추천을 받았다. 아이를 갖기 전엔 나도 레깅스 많이 입었지 편안했던 기억을 믿고 착용해보았다.



그런데 왠걸? 배의 크기와 체형변화가 급격한 임신부의 특성을 고려해, 많은 레깅스들이 잘 늘어나며 얇은 원단으로 제작되었다. 임신부의 몸을 압박하지 않는 원단을 사용한 것 같았지만 아쉬운 점이 한 둘이 아니었다. 조금 입고 돌아다니니 무릎이 늘어났고 피부가 비쳐서 불편했고 불안했다. 당연히 착용감도 안정적이지 못했다. 누가 편안하다고 한거야. 얼마 입지 못했지만 아쉬움을 뒤로 하고 큰 사이즈를 구매했더니 다리와 허벅지는 맞는데 배가 흘러내린다. 아.. 그만 사고 싶다. 임신 내내 입을 수 있는 임부복은 없는걸까? 




임신 주기가 바뀔 때마다 '오늘은 뭐 입지' 고민할 필요 없이, 튼튼하고 편안해서 자연히 손이 가는 임부복이 있었으면 좋겠어. 배가 작은 D에서 큰 D가 될 때까지 아이와 함께하는 모든 순간 입을 수 있도록! 심지어 임신부 요가도 할 수 있을만큼 편안한 레깅스를 만드는거야. 그러려면 몸의 움직임에 따라 유연하게 늘어나고 또 회복력이 좋아야겠지? 내구성과 신축성 모두 뛰어난 원단을 사용해야겠다. 안정적으로 배를 받쳐줄 수 있도록 허리밴드도 튼튼하게 만들어야겠어. 기존 제품들은 무채색밖에 없던 게 아쉬웠으니까 여심 저격 핑크코랄색으로 만들어야지.



임신했을 때 아쉬웠던 점을 모두 보완한 사랑하는 동생과 모든 임신부를 위한 레깅스, D깅스.

편안한 임신부의 266일을 위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D깅스' 와디즈 펀딩소식을 전해주세요.

http://bit.ly/2IRl75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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