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커뮤니티를 위한 모멘텀

[울프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by Dan

<울프프로젝트 - 늑대는 팀으로 사냥한다 >

울프프로젝트는 팀빌딩을 위해 조직의 건강성을 측정할 수 있는 진단지를 설계하고 그 데이터를 분석하는 것을 다루는 프로젝트입니다. 작게는 진단지 세트와 분석내용이 결과물로 나오는 프로젝트이지만, 넓게는 이 진단의 전체 과정이 가치 있는 경험이 되도록 디자인하는 것 까지 건들여 보고 싶은 프로젝트 입니다 :)




[지속적인 커뮤니티를 위한 모멘텀]

울프프로젝트 - 늑대는 팀으로 사냥한다.


우리가 속한 커뮤니티에는 커뮤니티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들이 있다.

그리고 커뮤니티마다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행동들도 있다.

이런 것들을 문화라고 하고, 기업에서는 특히 조직문화라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조직의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에 대해 공감대를 나누고 있을 때 그 조직이 건강하다고 이야기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건강해질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건강함을 유지할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답을 찾아가는 일은 의미 있는 일일까?

좁게는 기업에서 넓게는 다양한 커뮤니티에서 건강함을 느끼지 못했을 때 구성원이 그 그룹을 이탈하는 것은 점점 쉬워지고 있다. 새로운 직장을 찾아가고, 새로운 나라를 찾아가고, 새로운 모임을 찾아간다.

특정한 목적을 공유하는 커뮤니티를 유지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이 질문은 중요한 일일 것이다.


문화는 구성원이 경험해가는 과정에서 축적된다.

문화란 문장으로 선언하는 것만으로 구성원이 향유하게 되지 않는다.

또 문화가 어떤지 해석하는 일은 결과론 적이어서 건강한 모멘텀을 형성하기 위한 타이밍을

서로가 공유하는데 한계가 있다.

오늘 건강한 모습이 내일도 여전히 건강한 모습일지는 모르는 일이라서 변화를 위한 유연성도 필요하다.

그래서 선언과 해석이 아닌 구성원이 경험해가는 과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하다고 생각을 했다.


"우리 팀에 무엇이 중요해?"
"우리 지금 건강한 거야?"
"지금 하던 대로 계속해도 되는 거야?"
"변하다면 어느 방향으로 변해야 하는 거야?"


이런 질문들에 대한 서로의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이야기하는 일이 즐거운 축제가 된다면 어떨까.

이 축제를 디자인하기 위한 첫 단추로 서로의 인식을 모아볼 수 있는 좋은 진단지를 만들어 보고 싶어 졌다.

(진단지라는 네이밍이 썩 맘에 들지는 않지만,, 암튼 OOO을 만들어 보고 싶어 졌다.)


이 진단지는 구성원들이 속한 그룹에 대한 서로의 인식을 공유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이를 통해서 특정 커뮤니티가 원하는 목표에 다가갈 수 있도록 필요한 가치와 문화를

업데이트 해갈 수 있는 지속적인 모멘텀을 만들어내는 데에 도움을 줄 것이다.


이 모멘텀이 조직문화로 이어진다면 조직문화의 건강함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고,

이 모멘텀의 결과물이 소비자에게 의미가 있다면 이는 곧 지속적인 성공으로도 이어질 수 있지 않을까.


마치 민주주의에 투표라는 꽃이 있는 것처럼, 커뮤니티를 위한 꽃 같은 이벤트를 만들어 보고자 한다.

이 프로젝트의 결과물이 누군가의 커뮤니티에 의미 있는 요소로 남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울프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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