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은 영어공부와도 같다. 영어 공부를 마스터한 사람이 몇이나 될까? 우리 세대를 말할 것 같으면 아직도 귀하게 본다. 왜냐하면 한글이 있는데, 영어를 왜 쓰냐는 큰 밑바탕을 글로벌 시대가 막아버렸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갑부들이 자국의 언어로 부자가 될 때 우리나라 사람들이 공부를 파고 있다. 필리핀이 모국어로 영어를 선택할 때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신에 점수만 받자고 받아들였다.라는 것이 내 생각인데, 이게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과 큰 상관이 있다. 끈기 있게 게으른 사람은 성실한 사람과 다른 게 없다. 본인에게 맞는 것은 미리 알아서 그렇다고 하지 않아도 아는 것이다. 초원 위에 달리는 사람이 있고 들판에서 앉아서 와인을 마시는 게 좋은 사람이 있다. 풀잎은 보고 행복한 사람이 있고 씨앗을 뿌리면서 노동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그렇게 해서 빛나는 부류가 다르게 있는 것이다.
아침에 오늘 일찍 일어나지 않았다는 말을, 자그마치 2000자 정도가 되는 분량으로 반성하지 않았습니다. 아, 높임말을 쓰지 못했다.
마음에 없는 글쓰기는 읽히기가 실제로 어려울까? 학식이 있으니 나는 저술가가 되겠다, 라는 마음이 그렇게 간절하지 않아서 일까? 정말 잘 읽히는 글이 있는가 하면, 도저히 진도가 나가지 않는 글도 있다. 분명히 유명하고 배울게 많아서 보는 것인데 아는 용어라도 두 번 세 번 읽어도 몇 장을 넘기지 못하고 넘어가 버린다. 해리포터는 왜 달랐을까? 반지의 제왕은 왜 보지 않았을까? 여성작가가 쓴 것이라서 나는 읽었다.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최초의 자수성가 여성으로 그때 나는 해리포터와 함께 했다. 그리고 실제로 거부의 여성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들의 시작은 '작음'.
작게 일어나 봐야겠다. 지금 내가 딱 그들이 성공하기 직전의 나이가 되었기 때문이다. 시기 질투를 받으며 성공하는 것보다 나아서. 기지개도 작게 켜야겠다. 눈을 작게 뜬다는 것이다. 작은 움직임으로 이불을 들어 올린다. 그리고 매일 작은 마음가짐으로 '일어나야지' 해본다. 그러면 신문의 기사도 뭔가 조심스레 귀하게 볼 것 같다. 나만 아는 정보가 생긴 기분처럼. 그런 것을 내 노트에 정석적으로 옮겨 적는다. 성공의 욕심을 내비치는 내가 싫다. 이런 솔직한 글도 싫다. 내 생얼의 글을 보여줬으니 이젠 화장을 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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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습은 줄임말로 시작되었습니다.
오운완은 행동으로 마무리됩니다.
생각이 형태로 표현된 것이
행동이 생각으로 나타납니다
'시작'은 마음먹기에서
'지금' 명상, 운동됩니다.
-이다.
-되다.
존재하는 삶
일어나자마자 '작은 운동'을 했습니다. 그건 곧장 책상에 앉을 힘을 주었는지, 책상에 앉아서도 할 수 있는 운동이라 책상에 더 오래 머물게 할 수 있는 '작은 동기'가 되었습니다. 여기서 저는 문장에, 행동을 야기시킨 것이 '작은 운동'이었는가는 확실하지 않지만 그런 식으로 느껴질 만하도록 썼습니다. '어? 그래서 그런가?"의 생각은 그냥 '그렇다, 되었다'로 당장에 표현해버렸습니다. 혹시나 이 글을 읽으신 분들도 아주 작은 운동을 하고 난 뒤에 저처럼 읽거나 쓰거나를 더 유연하게 잘하게 되신 분이 있다면 저는 1일 동력가입니다.
오늘이 먹히고 내일도 제 작음이 먹히면 저는 2일 동력가로 승급합니다. 2일 정도면 7일도 노려볼만해집니다. 7일째는 왠지 그렇지 않아도 운동하고 읽고 쓰고 하는 것이 1세트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1세트는 버겁게 됩니다. 버거우면 다시 하기 싫어집니다. 1세트가 하기 싫지 않을 때까지 하는 것이 습관이라는 보상입니다. 그렇게 보상받는 것이 즐거우면 30일이 채울 수 있습니다. 아니요. 습관은 한 달짜리가 아닙니다. 양치질을 안 하면 찝찝하고요, 머리를 감지 않으면 더럽습니다. 그렇게 이제 받아들여질 정도가 되는 것이 '습관 이상'이라는 결과입니다. 안하면 안 된다는 것은 없지만 그렇게 했을 때 1페이지 씩만큼이나 성장하는 내가 진짜 습관이 주는 보물입니다.
내 하루의 습관이 무엇일까요? 좋아하니까 계속할 뿐인데, 1페이지를 채우는 게 좋습니다. 눈에 보이기 때문입니다. 도통 꿀잠 속에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으로는 그렇게 뿌듯하지가 않습니다. 요즘 늦게 일어나 있기 때문에 낮에도 쌩쌩하지 못할 때까 있기 때문입니다. 습관적으로 무엇인가 하는 건 이불 정리나 환기 정도가 되었습니다. 청소하는 것입니다. 좋은 습관이었던 것 중에 생략된 것도 있습니다. 다 좋다고도 할 수 없는 것은 과학적인 원리를 제가 잘 모르고 해서입니다. 어느 정도 해야 제 몸에 맞는지 누가 알려줄 수 있을까요? 너무 반듯한 이불은 침대 근처도 가기 싫게 만듭니다. 흐트러지면 안 되는 뭔가의 장치가 새로 생겨난 것입니다. 제 책상은 침대 근처에 있기 때문에 침대 정리는 조금 늦게 하는 편입니다. 그냥 안 해도 되는 기분도 듭니다.
하지만 언제든 할 수는 있는 저와 하기 싫어서 하지 않는 저의 상태는 확연히 다릅니다. 그게 '부'입니다.
살아보고 싶은 집 중에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