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드아니 Apr 08. 2024

Quick write, Anyway


나는 요즘 그 어느 때보다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몸매도 마찬가지다.

어느 한 곳에 치우치면 사람은 어딘가 탈이 나기 마련이다.

반대로 어디 한곳에 집중하면 사람은 어딘가 빛이 나기 마련이다.

나는 두 가지를 언제나 동시에 얻고 싶다

그건 바로 소유와 존재다.

소유하고 존재하며 사는 속세 해탈을 지향한다.

(

그러나 그때의 나는...

)

해탈은 보통 보리수나무 아래가 가장 유명한 장소다.

붓다 께서는 양극단을 체험한 뒤 자신만의 해탈 장소를 얻었다.

나의 해탈 장소는 3.3평의 3X5 책장 옆

그보다 더 작은 하지만 내 방 안에서 가장 큰

침대에 앉아 일어났다.

보리를 지켜보고 사랑하고 쓰다듬어가며

내 방에 있기를 유지할 수 있었다.





우리는

살아야 한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은

살아가는 게 아니라 삶이라는 거야"




꿈꾸고

희망하고

실패하고

성공하고

슬퍼하고

기뻐하고


초월하고

매거진의 이전글 젊은 날의 세상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