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9월 28일
9월 28일(주일) 멈춤의 신앙
역대하 11장 1~23절
전쟁 금지 명령 1르호보암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유다와 베냐민 족속을 모으니 택한 용사가 십팔만 명이라 이스라엘과 싸워 나라를 회복하여 르호보암에게 돌리려 하더니 2여호와의 말씀이 하나님의 사람 스마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3솔로몬의 아들 유다 왕 르호보암과 유다와 베냐민에 속한 모든 이스라엘 무리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4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올라가지 말라 너희 형제와 싸우지 말고 각기 집으로 돌아가라 이 일이 내게로 말미암아 난 것이라 하셨다 하라 하신지라 그들이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돌아가고 여로보암을 치러 가던 길에서 되돌아왔더라
유다의 요새화 5르호보암이 예루살렘에 살면서 유다 땅에 방비하는 성읍들을 건축하였으니 6곧 베들레헴과 에담과 드고아와 7벧술과 소고와 아둘람과 8가드와 마레사와 십과 9아도라임과 라기스와 아세가와 10소라와 아얄론과 헤브론이니 다 유다와 베냐민 땅에 있어 견고한 성읍들이라 11르호보암이 그 방비하는 성읍들을 더욱 견고하게 하고 지휘관들을 그 가운데에 두고 양식과 기름과 포도주를 저축하고 12모든 성읍에 방패와 창을 두어 매우 강하게 하니라 유다와 베냐민이 르호보암에게 속하였더라
제사장과 레위 사람의 이주 13온 이스라엘의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그들의 모든 지방에서부터 르호보암에게 돌아오되 14레위 사람들이 자기들의 마을들과 산업을 떠나 유다와 예루살렘에 이르렀으니 이는 여로보암과 그의 아들들이 그들을 해임하여 여호와께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지 못하게 하고 15여로보암이 여러 산당과 숫염소 우상과 자기가 만든 송아지 우상을 위하여 친히 제사장들을 세움이라 16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 마음을 굳게 하여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찾는 자들이 레위 사람들을 따라 예루살렘에 이르러 그들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하고자 한지라 17그러므로 삼 년 동안 유다 나라를 도와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을 강성하게 하였으니 이는 무리가 삼 년 동안을 다윗과 솔로몬의 길로 행하였음이더라
르호보암의 가족 18르호보암이 다윗의 아들 여리못의 딸 마할랏을 아내로 삼았으니 마할랏은 이새의 아들 엘리압의 딸 아비하일의 소생이라 19그가 아들들 곧 여우스와 스마랴와 사함을 낳았으며 20그 후에 압살롬의 딸 마아가에게 장가 들었더니 그가 아비야와 앗대와 시사와 슬로밋을 낳았더라 21르호보암은 아내 열여덟 명과 첩 예순 명을 거느려 아들 스물여덟 명과 딸 예순 명을 낳았으나 압살롬의 딸 마아가를 모든 처첩보다 더 사랑하여 22르호보암은 마아가의 아들 아비야를 후계자로 세웠으니 이는 그의 형제들 가운데 지도자로 삼아 왕으로 세우고자 함이었더라 23르호보암이 지혜롭게 행하여 그의 모든 아들을 유다와 베냐민의 온 땅 모든 견고한 성읍에 흩어 살게 하고 양식을 후히 주고 아내를 많이 구하여 주었더라
묵상하기
1. 르호보암은 북쪽 왕국이 반란을 일으키자 어떤 반응을 보였는가? 하나님은 스마야를 보내 주신 명령은 무엇이며, 르호보암은 어떻게 행했는가? (1~4절)
2. 르호보암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자, 어떤 결과가 뒤따랐는가? (5~17절)
3. 르호보암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자 의의 사람들이 모이고 나라의 평안이 찾아오는 모습에서 무엇을 느끼는가?
4. 당신은 자신의 지혜나 감정과 하나님의 말씀 사이에서 무엇을 따르는 편인가? 오늘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가?
길잡이
오늘 본문은 유다 왕 르호보암의 통치 초기와 그가 직면했던 위기, 그리고 이스라엘 왕국의 분열 이후 그의 행적을 다루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어떻게 이스라엘의 역사에 개입하시고,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을 때와 불순종했을 때 어떤 결과가 초래되었는지를 보여준다.
· 전쟁 금지 명령(1~4절)
솔로몬이 죽고 르호보암이 왕위에 오르자, 이스라엘 백성은 르호보암에게 솔로몬 시대의 무거운 세금과 노역을 덜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르호보암은 젊은 신하들의 조언을 따라 백성들의 요구를 거절했고, 이로 인해 북쪽 열 지파가 반란을 일으켜 여로보암을 왕으로 세웠다. 분노한 르호보암은 유다와 베냐민 지파에서 18만 명의 정예병을 소집하여 반역한 북이스라엘과 전쟁을 벌이려 했다. 이때 하나님의 말씀이 선지자 스마야에게 임했다. 하나님은 르호보암에게 너희는 올라가지 말고 너희 형제와 싸우지 말라며 각기 집으로 돌아가라고 명령하셨다. 르호보암과 그의 군대는 이 말씀에 순종하여 전쟁을 멈추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갔다. 이는 르호보암이 자신의 계획을 포기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른 중요한 사건이었다.
· 유다의 요새화(5~12절)
전쟁을 포기하고 돌아온 르호보암은 유다와 베냐민 지파의 영토를 강화하기 시작했다. 그는 전략적으로 중요한 여러 성읍들을 요새화했다. 남 유다를 방어하기 위한 견고한 성들을 세운 것이다. 그가 요새화한 성읍들은 베들레헴, 헤브론, 라기스 등 남 유다의 주요 도시들이었다. 그는 성읍에 지휘관들을 두고 군량을 비축하여 혹시 모를 침략에 대비했다. 이 행동은 르호보암이 왕국을 안정시키기 위해 현실적이고 지혜로운 조치를 취했음을 보여준다.
· 제사장과 레위 사람의 이주(13~17절)
이 시기 북이스라엘 왕 여로보암은 백성들이 예루살렘 성전에서 제사를 드리는 것을 막기 위해 벧엘과 단에 우상을 세웠다. 또한 그는 하나님이 정하신 레위인들이 아닌 일반 백성 중에서 제사장들을 세워 자신만의 종교를 만들었다. 이에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고자 했던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은 여로보암의 우상 숭배를 거부하고,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자신들의 고향을 떠나 르호보암이 통치하는 유다로 넘어왔다. 이들은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에서 여호와를 찾기로 마음먹은 신실한 사람들과 함께 예루살렘으로 모였다. 이들의 합류로 르호보암의 나라는 더욱 강력해졌다. 하나님을 따르는 백성이 늘어나면서 유다는 영적으로나 군사적으로 힘을 얻게 되었다. 성경은 이들이 3년 동안 다윗과 솔로몬의 길을 걸으며 하나님을 섬겼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르호보암의 통치는 안정되고 견고했다.
· 르호보암의 가족(18~23절)
18~23절은 르호보암의 개인적인 삶과 가족에 대해 언급한다. 그는 여러 아내를 두었는데, 특히 다윗의 손녀인 마할랏과 압살롬의 손녀인 마아가를 아내로 맞이했다. 마아가는 르호보암의 아들 아비야를 낳았고, 아비야는 르호보암의 후계자가 되었다. 르호보암은 여러 아들들 중에서 아비야를 지도자로 삼아 후계자로 세우고, 다른 아들들은 유다와 베냐민 지파의 성읍들에 흩어져 살게 했다. 이는 왕위 다툼을 미리 방지하고 왕국을 안정시키기 위한 조치였다.
오늘 본문은 다음 몇 가지 중요한 교훈을 우리에게 전한다. 첫째는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이다. 르호보암이 선지자 스마야의 말씀에 순종하여 전쟁을 멈춘 것은 그의 통치 초기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이다. 인간적인 계산과 힘의 논리를 넘어 하나님의 뜻을 따를 때, 진정한 안정과 평화를 얻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둘째 하나님을 따르는 자들의 연합이다. 여로보암의 우상 숭배를 거부하고 유다로 넘어온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의 합류는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얼마나 중요한 힘이 되는지를 보여준다. 진정한 신앙은 단순히 외적인 종교 행위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희생을 감수하고서라도 옳은 길을 택하는 용기를 필요하다. 셋째는 하나님의 축복과 번영이다. 르호보암이 초기에 하나님께 순종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이 그의 나라에 합류하면서 유다 왕국은 3년 동안 번영했다. 이는 하나님을 따르며 순종하는 백성에게 복을 주시고 그들의 삶을 견고하게 하신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
당신은 자신의 지혜나 감정과 하나님의 말씀 사이에서 무엇을 따르는 편인가? 오늘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가?
기도
어떤 상황에서도 감정에 휘둘리거나 세상의 가치관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삶속으로
미국 남북전쟁이 끝난 뒤, 북군의 승리로 나라가 하나가 되었지만 남북 사이에는 여전히 깊은 상처와 분노가 남아 있었다. 특히 패전한 남군 장군들과 지도자들을 어떻게 대할 지가 큰 문제였다. 많은 이들은 “그들을 철저히 응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으로 잘 알려진 링컨 대통령은 다른 길을 선택했다. 그는 남군 지도자 중 일부를 다시 요직에 세우기도 했고, 그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었다. 주변 사람들은 깜짝 놀라며 이렇게 물었다. “대통령님, 왜 원수였던 사람들을 용서하십니까? 그들을 벌하지 않고 어떻게 나라를 바로 세우실 수 있겠습니까?” 그러자 링컨은 조용히 이렇게 대답했다. “내가 그들을 원수로 남겨둔다면, 언젠가 또다시 전쟁이 일어날 것입니다. 그러나 내가 그들을 친구로 만들면,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승리 아닙니까?”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상과 다른 선택을 할 줄 아는 사람이 되길, 날마다 하나님의 뜻을 묻고 순종하는 사람이 되길 소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