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3시 | 나를 위한 시간
하루 중 나를 위한 시간은 얼마나 될까?
지난 몇 개월 사이 삶의 패턴이 완전히 변해버렸다. '이게 맞는 걸까?', '제대로 가고 있는 걸까?'라는 질문을 되뇌고 있을 때쯤 연달아 지인들의 허망한 소식을 들었다.
억울하고 화가 났다.
며칠을 우울하게 또는 화를 감추지 못한 채 흘려보냈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하루 20시간 가까이 깨어있는 동안 온전히 나를 위한 시간은 얼마나 될까?'
시간이 없다 없다는 것은 어쩌면 핑계일지도 모른다. 아니 핑계가 맞다.
억지로라도 나를 위한 시간을 갖자.
내게 의미 있는 것들을 위한 시간을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양보하도록 하자!
여전히 DAPLS는 진행 중입니다.
느린 걸음일 수 있지만 멈추지 않고 천천히 저흰 그렇게 가고 있어요.
걱정하고 소식 궁금해하는 분들이 있어 생뚱맞지만, 이렇게라도 소식 남깁니다.
다시 우리의 3시도 시작!!!!
2017년 7월 24일 DAPLS 우리의3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