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우리의3시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DAPLS 이혜령 Aug 17. 2017

친절한 그릇에 말 담기

우리의 3시 | '왜?'라는 질문


요즘따라 '왜?'라는 질문이 폭력적이라고 생각한다. 

갑작스러운 '왜'라는 물음엔 딱히 마땅한 대답을 찾지 못하고 불친절하고 무심한 듯한 '그냥'이라는 말로 응수한다. 물론 의도는 그렇지 않았겠지만, 가끔 사람을 간 보기 위해 하는 말 같아 불쾌한 적도 여러 번 있었다.  

말의 내용이나 의도만큼이나 말을 전하는 방법 또한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막연하게 '왜'라고 질문하기보다는 다른 방식으로 질문을 하려고 노력 중이다.
'왜'라고 질문하기 전에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보기!! 

무심한 질문보다 친절한 질문으로 관심을 표현하고 배려하기!


자신의 호기심을 채우기 위한 질문은 관심이 아니라 간섭!!


- 2015년 7월 31일 DAPLS 우리의 3시

매거진의 이전글 쓸모 없는 것은 없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