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3시_암유발자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바닷가로 나온 한 남자의 눈에 조류에 밀려온 불가사리들이 백사장을 가득 메운 모습이 보였다. 작은 소년이 그의 곁에서 걸으면서 불가사리들을 주워 바다로 던졌다.
“아들아, 뭐 하는 거니?” 남자가 물었다. “바다에 얼마나 많은 불가사리가 사는지 아니? 아무런 차이도 나지 않을 거야.”
잠시 고민하더니 소년은 불가사리 하나를 더 주워 바다로 던졌다....
“바다는 분명 달라졌는걸요.” 소년이 말했다.
- 하와이 우화 중
암 유발자들 때문에 내 일상까지 망치지 말자!!
바다는 달라진다! 달라진다!!!
- 2016년 5월 19일 우리의 3시
살면서 억울한 일 안 당해본 사람이 있을까
그때마다 누군가에게 하소연하고
내편이 되어줬음 하는 생각
누구나 한다!
하지만 화가 나면 멀리해야 할 게 '핸드폰', SNS 같다.
온라인 공간에서 배설하듯 쏟아내는 사람들을 보며 불편해진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처음 개설한 취지와는 다르게 가는 한 사이트를 보며 마음이 불편하다
타인의 정보를 여과 없이 인터넷에 탈탈탈
자기가 하는 행동이 범죄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고나 있는지
그리고 거기에 생각 없이 무식한 댓글을 다는 사람들
그게 사실이 아니라면?
갑질이 따로 있나 하는 생각이 들고....
화가 난다고 인터넷에 주절 되지 말자 주읜데... 이거 너무 한다 싶어 남의 일이 남의 일 같지 않다
- 2015년 6월 27일 우리의 3시
우리의 3시는?
2013년 DAPLS를 시작하면서 <우리의3시>라는 이름으로 우리의 일상 속에서 생각하고 느끼고 있는 것을 사진과 함께 짧은 글로 적기 시작했다. 단순히 프로젝트의 기록일지로서가 아니라, 프로젝트가 일궈져 가는 일상의 순간순간을 기록하고 많은 사람들과 그 시간을 함께 공유하고 싶었다. DAPLS가 진행하는 프로젝트를 공유하기도 했지만 힘든 시간 힘을 내자고 내 스스로 다독이는 혼잣말을 남겨놓은 넋두리 공간이기도 했다.
https://brunch.co.kr/@dapls/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