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첫날

133/365 days of drawing

by 나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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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이면 개학, 개강을 맞이하던 시절의 경험이 강렬해서인지, 학교생활을 안 한지 10년이 넘었는 데도 3월은 뭔가 '진짜' 시작되는 느낌이다. 그래서 3월 1일부터는 '정말' 달라지고 싶었는데, 미뤄왔던 청소도 하나 제대로 끝내지 못했다. 쓰려고 꺼냈다가 다른 일에 밀려 덩그러니 놓여있는 빗자루와 쓰레받기를 보며 '그래, 개학/개강은 3월 2일부터였지' 해버린다. 99년 전 오늘, 지금 내가 이렇게 편히 살고 있는 이 나라의 독립을 위해 목숨 걸고 싸워주셨던 분들께 참으로 면목 없는 후손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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