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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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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한잔
May 22. 2019
너를 조각내 보면 이슬이 부서져 떨어질 것 같
다
무얼 그리 힘들어하며 빛나고 있었느냐고
이제는 내려오라 손짓하는 숲에
초록빛 숨을 불어넣고
묵직한 마음자국 바다에 녹여내며
흔적도 없이 하얗게 운
다
말없이 하루를 졸이던 네가 고개를 돌리고
미처 감추지 못한 한숨이
저멀리 달에 비추일 때
가슴 속 멍울이 까맣게 물든다
밤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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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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