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가을
오늘따라 높고 푸르다
누군가 솜사탕을
파아란 하늘에 놓았다
구름조각들이 오늘따라
더 하얗다
이 구름조각들을
마음에 담는다
가을 냄새를
껴안는다
낙엽이 있는
가을에 풍경들을
눈으로 풍경을 찍는다
마음에 담은
구름조각들과 푸른 하늘을
스마트폰 대신 모든 내 촉감과 시각으로
저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