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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vid Lim Dec 05. 2021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현재 아는 것, 모르는 것 정리

전파력, 치명률, 백신 회피 가능성, 소아 치명률 등

전문가 의견과 미국 CDC, WHO 등의 발표자료 등을 근거로 현재까지 밝혀진 오미크론 관련 정보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전파력이 델타 변이보다 높다?

- 미국 CDC 등 공식 기관에서는 확정적인 언급을 피하고 있으나 많은 전문가들이 전파력이 델타 변이보다 더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다만 남아공 자료를 살펴보면 오미크론이 델타 사례보다 빠르게 우세종이 된 것은 사실입니다만, 다른 지표들 예컨대 감염 재생산 지수나 확진자 증가 지표 등은 기존과 큰 차이가 없어 속단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2. 치명률이 델타 변이보다 낮다?

- 전문가들 의견이 갈리고 있는데 치명률이 낮아졌다는 의견과 어린이 치명률 증가   높거나 비슷할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 남아공 치명률 변화를 살펴보면 11월 이후 치명률이 크게 요동치고 있습니다. 11월 2주 차 8.7% 에서 3주 차에 3.4%로 급락했다가 다시 4주 차에 9.6%로 급등하고 다시 12월 1주 차에 3.4%로 하락했습니다.

- 개인적 의견으로는 남아공 데이터를 본 시점에 따라 전문가들의 분석 결과가 다른 것으로 보입니다. 치명률 변화를 알기 위해서는 시간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3. 변이로 인한 백신 회피, 치료제 무력화 등이 우려된다

- 현재 사용하는 일부 항체치료제의 효과가 저하된 점은 미국 CDC 자료 등에서 확인되었습니다.

- 백신 회피에 대해서는 일단 미국 CDC에서는 기존 백신으로도 충분히 효과가 있다는 입장으로 변종에 대응한 새로운 백신이 출시되기 전까지 현재 백신을 계속 접종하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개인적 의견으로는 델타 변이가 인도에서 20 10 최초 보고 되었는데 현재 백신은 이미 그전에 개발되었지만 델타 변이에 효과를 보이고 습니다. 변이를 통한 면역회피 자체가 문제가 된다기보다는 얼마나 치명적인지가  중요해 보입니다. 기존에 베타,  변종도 면역회피 능력이 있었지만 치명적이지는 않았습니다.


정리해 보니 아직 확인되지 않은 부분이 많아서 정확한 정보가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저소득 국가에 백신 보급이 지연되는 것이 새로운 변이 문제를 만들고 있고 앞으로도 이러한 변이는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빠르게  세계로 퍼져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일부 고소득 국가에 집중되어 있는 백신 보급을 빠르게  저소득 국가까지로 확대해야  세계가 이번 사태에서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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