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눈이 부셔
활짝 웃는 너의 미소가
오늘 보니 너무 눈이 부셔
귓가엔 따라란 피아노 소리가
너의 미소 따라
따라란 흐르고
따라란 흘러
오늘 보니 너의 미소가
어쩜 이렇게 아름답고
어쩜 이렇게 어색할까
언제 우리 같이 웃어봤을까
이렇게 활짝
우리 아이들, 여보
우리 누나, 우리 매형, 우리 조카
그리고 우리
엄마, 아빠
사진과 여러 생각들, 그리고 느닷없이 찾아온 불행같은 선물에 대한 기록. 30대 이른 대장암 언덕을 넘어 행복을 찾아 달려가는 평범한 직장인의 생각과 이야기들을 적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