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바꾸는 이상적현실주의(오타쿠)
인생을 바꾸는 방법
"오타쿠였지만 성공한 게 아니라 오타쿠였기에 성공한 것이다"
오타쿠 흙수저 청년은 어떻게 연봉 10억 사업가로 바뀌었을까?
굳이 설명이 필요 없는 인생역전 성공의 아이콘 자수성가 청년 자청님은
<역행자>를 통해 공부, 돈, 외모 3가지가 모두 없는 오타쿠였지만 성공을 한 비결을 임팩트 있게 풀어냈습니다.
그런데 최근 급격히 늘어나는 역행자 지망생들을 보며 의문이 생겼습니다.
정말 오타쿠였지만 성공한 게 맞을까?
오타쿠였으니 성공한 건 아니었을까?
어쨌든 오타쿠로서 게임이란 분야에서 성공을 한 경험이 그를 지금의 자청으로 만든 건 아니었을까..
"Not all readers are leaders, but all leaders read"
"모든 오타쿠가 성공하는 건 아니지만,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오타쿠다"
어쩌면 이런 스토리는 아니었을까 하는 그런 의문 말입니다.
그때 불현듯 1만 시간의 법칙을 우리의 뇌리에 새겨주신 말콤 글래드웰의 <아웃라이어>의 내용이 떠올랐습니다.
"부모님은 가죽 기술자였지만 전 성공하여 의사가 되었습니다!"
미국에서 성공한 유태인이 주로 하는 이야기였는데 우와! 정말 노력이 굉장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유태인 의사와 변호사들의 실상을 파악해 보니 놀라운 사실이 발견됩니다.
부모님들이 하나같이 다 가죽 기술자였다는 사실 말입니다.
가죽 기술은 가난과 어려움의 상징 같은 것이 아니라 자율성과 복잡성, 그리고 노력과 결과의 연관성을 보여주는 가치 있는 일이었습니다.
가죽 기술자였지만 성공한 것이 아니라 가죽 기술자였기에 성공했다는 것인데
그렇다면 '오타쿠로서의 전문성'과 '오타쿠로서의 성공의 경험'이 한 사람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기에 부족함이 없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성공을 위해 무엇이 필요할까요?
다른 사람의 성공?
다른 사람의 성공은 우리를 오히려 좌절하게 만들고 정말 필요한 건 다른 사람의 실패 사례와 "나의 성공"이라고 합니다.
취업을 하려면 일단 사회생활 경험이 있어야 한다는데 자꾸 경력자만 뽑으면 난 대체 어디서 경험을 쌓으란 말이냐는 청년 세대의 한탄처럼
성공을 하려면 일단 성공을 하라니
대체 이건 어쩌란 말인가 싶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성공을 해야 할까요?
자수성가 청년이 되기 위해 우리도 오타쿠가 돼야 할까요?
모두가 오타쿠가 될 수는 없고 그럴 필요도 없습니다.
우리 모두가 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일
그 원씽(One Thing)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우리 이름 세 글자가 새겨진
등기권리증을 가지는 겁니다.
내 집을 사는 순간 우리는 '갑'이 됩니다.
인생의 갑이 되었다는 너무도 분명한 사실을 국가에서도 축하를 해주고 싶어서 그런 건지 우리의 자랑스러운 이름은 등기부 등본 '갑'구에 새겨집니다.
피터 린치가 이야기했듯 집 100채 중 99채는 우리에게 수익을 주고
그 수익은, 그 성공의 경험은 우리를 또 다른 성공으로 이끌어줍니다.
"일단 집을 사라, 나머지는 알아서 따라올 것이다"
"불이 붙었을 때 태워버려야 합니다" 만큼이나 제가 상담을 할 때 주로 해드리는 말인데 가장 중요한 건 일단 내 인생의 '갑'이 되는 겁니다.
그것이 바로 오타쿠가 아니면서도 오타쿠가 되는 비결이요 성공을 여는 마스터키입니다.
돈이 없어도 너무 없어 집을 살 수 없다고요?
그렇다면 아무리 쓸데없어 보이는 것이라도 일단 성공을 하면 됩니다.
저에게 첫 성공의 경험은 고등학생 때 She's Gone을 부르고 또 불러서 노래방에서 진심 어린 찬사와 박수를 받았던 '사건'이었습니다.
그까짓 노래 하나 잘 부른다고 인생이 달라지냐고요?
그 산 증인이 여기 노트북 앞에 앉아있습니다.
오타쿠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하면서 말입니다.
/The end/
By 이상적현실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