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 나는 OO한다 고로 존재한다

Z세대와 세련되게 일하고 소통하는 법_7. Z세대의 명제

by 허두영


당신은 제목의 OO이라는 빈자리에 어떤 단어를 넣고 싶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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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접속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미래학자 제러미 리프킨은 책 《소유의 종말》에서 이 같은 명제를 제시한다. 그는 소유와 대치되는 ‘접속(Access)’이라는 단어를 끌어온다. 젊은 세대는 인터넷을 통해 자유롭게 온라인이라는 새로운 세상을 접속하면서 선배 세대와는 다른 문화와 트렌드를 만든다. Z세대는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물면서 빠른 속도로 외연을 확 장하고 진화시켜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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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인증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Z세대는 접속한 온라인에서 선배 세대와 다른 디지털 발자국을 남겨가고 있다. 그 수단의 하나가 바로 ‘인증’이다. Z세대는 온라인 공간에서 자신의 정체성과 브랜드를 증명이라도 하듯 어디서든 경험을 남긴다. 그리고 해시태그를 달아 SNS로 공유한다. 선배 세대의 관심 영역과는 구별되는 새로운 방법으로 공간을 옮겨 가며 자신만의 페르소나를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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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결제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Z세대는 온라인에 접속해서 자신의 취향에 맞는 정보와 덕후를 찾아 서핑하면서 덕질을 한다. 그들은 온라인 분야 전문가인 덕후가 추천하는 것을 신뢰하며 소비한다. 그렇게 Z세대가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면서 경험하는 것들은 트렌드가 된다. 그들의 새로운 정보에 대한 접근성과 생산 능력은 ‘두 번째 뇌를 가진 신인류’라고 부를 만하다. Z세대를 선배 세대 어릴 적 모습 정도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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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행동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Z세대는 행동주의자다. 윤리, 정의, 공정의 가치를 위반하는 것에 대해서 목소리를 낸다. 특히 온라인 공간에서 더더욱 말이 다. 2021년 딜로이트 보고서에 따르면, “환경 및 기후 문제에 대한 개인의 행동 의지가 팬데믹 이후 더욱 강해질 것인가?”라는 질문에 밀레니얼 세대(32%)보다 Z세대(38%)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조직에서 Z세대의 비중이 증가할수록 공정성, 다양성의 이슈가 증가할 것이라는 점을 예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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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묻는다. 당신은 Z세대를 어떤 명제로 표현하고 싶은가? Z세대는 어떤 특성을 지녔다고 생각하는가?



허두영 컨설턴트(데이비드스톤 대표이사)

e-mail: davidstoneheo@gmail.com


※ 2000년생, Z세대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책을 통해 만날 수 있습니다. 위 내용은 책의 일부 내용을 발췌한 것입니다. 세대 간 행복한 공존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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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http://bit.ly/3GVsXaK

알라딘 http://bit.ly/3Xna2wt

예스24 http://bit.ly/3GTt5Yu



허 두영(작가, 강연자, 컨설턴트, 컬럼니스트)


2016년 직장 생활을 마친 후, 하고 싶은 일만 하고 만나고 싶은 사람만 만나면서 자유롭게 살고 있다. 책 읽고 글 쓰고 강의하고 컨설팅하는 것이 주업이다. 1년에 1권씩 책을 출간했고, 해외 출간, TV와 라디오 출연 등으로 삶이 다채로워졌다. 대한민국 밀레니얼 세대를 분석한 최초의 책 《요즘 것들》 출간을 계기로 세대 전문가로 다양하게 활동해 오고 있다. KBS 스페셜 〈어른들은 모르는 Z세대의 삶〉, 국회방송 〈TV 도서관에 가다〉, KCTV 제주방송 〈JDC 글로벌 아카데미〉, 경인방송 〈사람과 책〉, 아리랑TV 〈아리랑 프라임〉, 채널A 뉴스, KTV, 성남TV, CJ그룹 사내 방송 등 다수 방송에 출연했다.

엑스퍼트컨설팅, IGM세계경영연구원 등 인재 개발(HRD) 전문 컨설팅 기관에서 컨설턴트와 교수로 직장 생활을 했다. 교육 체계 수립 및 프로그램 개발, HRD 전략 수립, 조직 문화 개선, 비전 수립 및 핵심 가치 전파, 일하는 방식 개선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 개발로 경기도지사 표장을 받기도 했다. 지금은 데이비드스톤 대표이사, 요즘것들연구소 소장으로 일하고 있다.

삼성전자, SK, 현대차그룹, LG, 롯데, 포스코, 한화,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한국전력, 한국은행 등 매년 100여 개 주요 조직, 1만여 명의 리더와 직원을 대상으로 강의하고 컨설팅하고 있다. 삼성전자 DS부문 ‘리더십 아카데미’에서 <세대 공감과 다양성 포용>을 주제로 한 강의는 높은 평점과 함께 최고 인기 강좌로 주목받았다. 성균관대에서 행정학을, 연세대에서 정치학을 공부했고, 성균관대에서 행정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저서로는 『요즘 것들』(2018), 『첫 출근하는 딸에게』(2019), 『세대 공존의 기술』(2019), 『 데일리 루틴』(2021),『이젠 2000년생이다.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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