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미래교육, Ancient Future Educatoin
현재 한국 교육이 “막다른 골목”에 다다른 이유는 단순히 입시 경쟁 때문만은 아니다. 더 근본적인 문제는, 교육의 목적 자체가 전도되었다는 데 있다.
교육은 원래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과정이어야 한다. 그러나 지금의 교육은 상품을 생산하는 공장이 되었다. 학생은 '대학'이라는 시장에 팔릴 스펙 상품으로, 교사는 그 생산라인의 관리자가 되어버렸다.
겉으로는 화려해 보이는 이 교육 시스템의 결과물은, 안타깝게도 점점 더 생각이 없는 껍데기가 되어간다.
왜냐하면 진짜 사고력, 판단력, 창조력은 기계적인 반복 훈련과 암기로는 결코 자라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제 우리는 묻고 또 물어야 합니다.
"교육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무엇을 잃어버렸는가?"
https://www.youtube.com/watch?v=mYZDxqx3jxk
현대 교육은 늘 말한다.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
하지만 정작 그 안을 들여다보면,
여전히 산업화 시대의 낡은 모델에 기대고 있다.
속도, 성과, 스펙.
그 안에 진짜 인간은 없다.
반면, 고전교육은 수천 년 동안 변하지 않은 인간의 본질에 주목한다.
생각하는 힘
질문하는 힘
창조하는 힘
이 세 가지는 AI가 대체할 수 없는 인간의 본질적 역량이며, 고전교육은 바로 그 힘을 키우는 데 집중한다.
요즘 아이들의 학습 방식은 이렇다.
많이, 빠르게, 얕게.
하지만 정말 중요한 건
적게, 천천히, 깊게이다.
플라톤의 '국가' 한 권을 깊이 읽는 경험은
수십 권의 요약서를 훑는 것보다 훨씬 더 강력한 지적 내공을 길러준다.
고전교육은 텍스트 안으로 잠수하듯 들어가고, 사고의 심해를 헤엄치는 법을 가르친다.
현대 교육은 "정답"에 집착한다.
하지만 고전교육은 "질문"에 집중한다.
소크라테스는 답을 알려주지 않았다.
대신 끊임없이 묻고, 묻고, 또 물었다.
좋은 질문이 곧 좋은 사고를 낳는다.
많은 AI 전문가들이 말한다.
“AI 시대의 핵심은 질문하는 능력이다.”
진정한 창조는 질문에서 시작한다. 질문을 통해 사안의 근원을 발견하고, 그 근원에서 상상을 통해 사고의 재조합이 가능해진다.
반복되고 평균의 것들은 AI를 통해 대체될 것이다. 그리고 인간은 더욱 인간다운 것을 찾을 것이다. 결국 미래는, 생각하고 질문하며 창조하는 힘을 기르는 고대의 교육법을 따르는 자들이 이끌 것이다.
이제는 선택의 시간.
개인 차원에서는, 부모가 단기 성과에 대한 불안을 내려놓고
아이의 긴 여정을 신뢰할 용기가 필요하다.
교육 차원에서는,
고전교육을 실천하고 그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 결국 대중은 결과로써 움직인다.
실제 지난 30년간 미국의 수많은 학교들이
고전교육 모델로 눈에 띄는 성과를 내왔다.
(이 부분은 다음 글에서 자세히 소개.)
우리는 다음 세대를 위해 하나의 질문 앞에 섰다.
죽은 교육을 반복할 것인가,
아니면 살아 있는 교육을 선택할 것인가.
고전교육은 과거의 유물이 아니다.
그것은 오래되었지만 미래를 여는 열쇠이다.
오래된 미래, Ancient Future.
바로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교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