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아들을 둔 선배가 있다. 아이는 몸과 마음에 장애가 있다. 정확한 병명은 모른다.
어느 날 선배가 말했다.
"난 저 녀석이 사랑을 할 수 없다는 게 가장 마음이 아파."
돈도 아픔도 아닌, 사랑.
사랑은 이토록 숙연하고 귀한 것이었다.
겁이 나서 사랑하지 않겠노라고 말하지 말라. 사랑은 축복이다. 비록 아플지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