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忍:(참을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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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Oct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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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라, 참으라, 내게 계속 말하네-
미소를 머금은
채...
소리 없이, 흔들리지 않는 나무가 되라며
,
뿌리 깊은 침묵만이 어른의 미덕이라 하네
-
어디까지
참아야 하는가?
인내로만 흘러가는 날들
고요로만 견뎌낸 시간들 속
내
마음은 진작에 비명을 지르고 있는데-
흐트러진
눈빛에 말을 토해내 본다.
그제야
돌아오는 냉소, 발작이란 이름-
어느 순간
, 인내 없는 사람이 되었네..
이제 그만,
인내란 이름의 가면을 벗어야 할까
-
한 번도 묻지 않았던 나에게 물어본다
.
어디까지가 나였고,
어디까지
참음으로 견뎌낸 것일까?
참다 잃어버린 나를 되찾으러,
이제 내 고요를 넘어설
차례가 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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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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