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그리고 당신의 예술이 빛나는 이유는
그 무엇 이전에
마음과 태도 때문이라는 걸
이제는 알 것 같습니다.
완성을 넘어
그 과정에 머무를 줄 알고,
찬사보다
질문을 견디며,
세상보다 먼저
스스로를 속이지 않고 침잠하며
자신을 들여다 보았던 시간들.
그 시간들이
당신을 더 성숙한 예술가로 만들었고,
지금은 예술가를 넘어
아름다운 사람으로
데려가고 있겠지요.
예술이
결국
무엇을 만들었느냐와 함께
어떤 사람이 되어 가고 있느냐의 문제라면
당신은 이미
충분히 멀리 와 있습니다.
그러니 오늘도
조금 느리게,
조금 더 진실하게
당신 쪽으로 걸어가세요.
그 길 위에
예술이 있고,
존재가 있고,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過客 心泉
P.S.
혹시 지금,
자신이 아직 충분하지 않다고 느끼는 누군가가 있다면
조금 안심해도 됩니다.
완벽해서가 아니라
멈추지 않기에,
스스로를 돌아보고 있기에,
그래서 우리는 모두
아름다운 사람이 되어 가고 있으니까요.
“그대가 누구인지 되어 가라”는 니체의 말처럼,
우리는
자기 자신을 향해 걸어가는 존재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