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갑자기빵 Mar 25. 2024

건강빵인척 하는 통밀호두식빵

Whole wheat bread

구수하면서 단맛을 줄인 곡물빵을 만들고 싶었다.

제빵기에 통밀가루, 강력분, 다진호두를 넣고 반죽 한번 돌린다.

그 안에서 첫번째 발효 반죽이 두배 부풀면

반죽을 3등분해서 둥글려 주고

넓적하게 밀어펴서

양옆을 접고 돌돌 말아주는데 

반죽 사이 공간이 생기지 않게 신경쓴다.

빈공간이 생기면 식빵에 구멍이 뽕뽕~뚫리는 모양으로 나오니까

3덩이 완성해서 기본식빵 틀에 담고 

두번째 발효가 되기를 기다린다.

식빵 틀 위로 봉긋 하게 올라오기 전에 오븐 예열하고

윗면에 색이 예쁘게 나오길 빌면서

우유를 발라준다.

윗면이 타면 안되니까 적당히 175도 30~35분 구워준다.

바로 썰면 아직 촉촉해서 으스러지니까

완전히 식으면 2시간정도 지나서 썰어준다.

오~! 파는 식빵처럼 위에가 봉긋하고 아래는 날씬하게 잘 나왔어.

버터가 들어가서 빵이 부드럽고 촉촉하면서

호두맛이 나서 더 고소하면서 기본빵으로 좋다.

다음에는 오일로 비건빵 해봐야지.


통밀호두식빵






                    

작가의 이전글 마흔의 온도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