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le wheat bread
구수하면서 단맛을 줄인 곡물빵을 만들고 싶었다.
제빵기에 통밀가루, 강력분, 다진호두를 넣고 반죽 한번 돌린다.
그 안에서 첫번째 발효 반죽이 두배 부풀면
반죽을 3등분해서 둥글려 주고
넓적하게 밀어펴서
양옆을 접고 돌돌 말아주는데
반죽 사이 공간이 생기지 않게 신경쓴다.
빈공간이 생기면 식빵에 구멍이 뽕뽕~뚫리는 모양으로 나오니까
3덩이 완성해서 기본식빵 틀에 담고
두번째 발효가 되기를 기다린다.
식빵 틀 위로 봉긋 하게 올라오기 전에 오븐 예열하고
윗면에 색이 예쁘게 나오길 빌면서
우유를 발라준다.
윗면이 타면 안되니까 적당히 175도 30~35분 구워준다.
바로 썰면 아직 촉촉해서 으스러지니까
완전히 식으면 2시간정도 지나서 썰어준다.
오~! 파는 식빵처럼 위에가 봉긋하고 아래는 날씬하게 잘 나왔어.
버터가 들어가서 빵이 부드럽고 촉촉하면서
호두맛이 나서 더 고소하면서 기본빵으로 좋다.
다음에는 오일로 비건빵 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