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로블록스 #가상현실
여러분들 혹시 웹 3.0이라는 용어를 들어보셨나요?
최근 이 웹 3.0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화제의 오르는 단어라고는 하는데 아직 생소한 웹 3.0 개념을 간단히 말씀드려볼까요?
웹 3.0을 가장 쉽게 표현하자면 인간의 두뇌처럼 똑똑한 웹이라고 보면 될 거 같습니다. 웹 3.0이 있다면 웹 1.0 그리고 2.0도 있었을 텐데 오늘은 이 웹 3.0에 대해서 그중에서도 디지털 마케팅 시장이 웹 3.0 시대에 어떻게 진화할 것인지를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자 합니다.
웹 3.0 시대 디지털 마케팅의 변화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선 가상세계라는 단어를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는데요.
여러분들도 체감할 수 있듯이 가상현실 기술과 시장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기에 그 시장 규모는 앞으로 3년 뒤인 2025년에는 현재보다 약 6배에 커진 330조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이 가상현실과 메타버스가 중요한 이유는 이러한 메타버스로 파생되는 디지털 광고시장이 다음과 같이 2018년도에 대비해서 2025년에는 약 두 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인데요.
그리고 중요한 건 이 메타버스로 파생되는 광고의 영역이 전체 광고시장에서 약 40%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자료도 나왔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여기 의아한 부분이 생기죠?
어떻게 메타버스로 촉발되는 가상 디지털 환경이 광고 시장에 영향을 주는 것일까?
이와 관련된 부분들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일단 이 말의 뜻부터 살펴보자면, 현재처럼 이제 단순히 광고가 모바일 화면에서 보는 디지털 디바이스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증강현실을 경험하는 VR이나 AR기기의 활용해 우리가 접속하는 가상현실 환경에서 미디어 소비의 방식이 변화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과거 인터넷 시대 이전에 텍스트로 주로 정보를 소비했습니다.
그런 정보 소비의 방법이 웹 1.0 시대에는 우리가 텍스트와 이미지가 결합된 형태로 미디어를 소비했고요. 지금 웹 2.0 시대에는 주로 유튜브나 틱톡 등을 통해서 비디오의 형태로 정보가 소비되고 있습니다.
바로 이런 것들이 이어지는 웹 3.0 시대에는 가상공간으로 이뤄지는 곳에서 똑같이 진행되는 이야기입니다. 실제 AR디바이스를 활용한 3D 공간에서의 경험 그리고 AR디바이스를 활용한 이커머스의 등장은 이미 우리의 현실에서 다음과 같은 사례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요즘에 한창 트렌드의 화두가 되고 있는 2000년대 이후 생들인 Z세대 같은 경우 최근에 그 소비의 시작을 라이브커머스로 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미디어를 소비하는 그 모든 행태도 라이브 스트리밍의 형태로 가고 있는데요. 아프리카TV나 유튜브 라이브 그리고 인스타에서도 본인이 좋아하는 인플루언서들과 라이브로 소통하는 취미를 즐기곤 하죠? 또한 메신저 소통도 보이스 DM같은 SNS를 활용합니다. 또 이들에게 게임은 단순하게 내가 즐기는 게임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의 소통을 위해 하는 수단이라고 합니다.
Z세대를 시작으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는 광고 쪽에서도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데요. 이미 광고 쪽에서도 쇼폼광고나 퍼포먼스광고 같은 것들이 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변화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게 또 Z세대 이후의 세대 알파 세대로부터 진화하고 있습니다.
‘MZ세대’라는 단어가 세간에 유행된지도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요.
오랜 시간이 지난 만큼 이제 우리는 MZ세대 다음의 세대가 소비자로서의 진입을 할 텐데 이들이 만나는 이 커머스는 라이브 커머스를 넘어 블록체인 기반의 버추얼스토어가 될 가능성이 굉장히 큽니다.
지금부터는 그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는지에 대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버추얼 광고 중 가장 쉽게 우리가 현재도 접하고 있는 부분들은 인게임 광고입니다. 게임 플레이를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 삽입되어 있는 광고라고 보시면 될 텐데 현재의 메타버스의 초기 형태라고 볼 수 있는 로블록스의 생태계에서도 이러한 광고 지면들이 이미 유로로 팔려나가고 있습니다.
게임 속의 광고 지면을 생성하고 에드네트워크라고 하는 에드테크 광고기술을 통해 광고 소재를 노출시키는 건데요. 이미 그 안에서의 효과 같은 것들이 측정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런 인게임 광고가 발전이 되면 인 월드 에드라고 하는 형태로 발전되게 되는데요.
예시를 들어보자면 이런 겁니다.
로블록스 안에 입점하여 있는 이 브랜디드 샵에서 도미노피자를 주문을 했을 때 실제로 우리가 현실 세계에서 피자를 받아보는 게 가능하다는 거죠. 이 말을 즉, 현실 세계와 가상 세계가 연동되는 버추얼 채널이라고 하는 것들이 생성된다는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앞서도 말씀드렸듯이 이런 메타버스 마케팅의 핵심 타겟은 디지털 세계에서 자아실현을 하는 MZ 이후의 세대 알파세대가 되겠습니다. 물론 기술이 발전됨에 따라 그 세대는 위로 점차 확대되겠죠.
이들은 디지털 생태계 내에서 현실세계에 나와는 또 다른 멀티페르소나를 생성해서 자신만의 아바타를 가지고 또 다른 세상에 생태계를 즐기고 있는 세대입니다. 이들을 타겟팅을 해서 앞서 말씀드렸던 도미노 피자의 사례처럼 메타버스 공간 내에 제품 체험이 가능한 쇼룸, 실제 매장을 구축하는 사례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죠.
국내 브랜드 중에서도 지금 보시는 것처럼 롯데하이마트, GS25, 이디야 카페 등이 환경을 대표적으로 구축해서 소비자들과 소통과 체험의 기회를 확대하고 있는 중입니다.
글로벌로 시야를 넓혔을 때 이와 같은 사례는 더욱 늘어납니다. 나이키와 같은 글로벌 패션 브랜드는 로블록스 나이키 랜드라고 하는 곳을 만들어서 이미 메타버스 세계관을 굉장히 크게 확장을 하고 있고요. 버벌이나 구찌, 루이비통 같은 해외 명품 브랜드도 이러한 사업의 확대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앞으로 웹 3.0 시대에 살아갈 우리는 트위터 같은 텍스트에 형태를 넘고, 핀터레스트같은 이미지 플랫폼을 넘어, 유튜브나 틱톡처럼 영상플랫폼을 넘어서 제페토, 로블록스, 호라이즌같은 쓰리디 아바타형태의 메타버스 플랫폼을 만나고 있는 중입니다.
지금 현재 여러분들이 소비자로서 이런 메타버스 생태계에 참여하시던 브랜드로서 제품을 생산을 하시던 플랫폼 사업자로서 이 변화를 인정하지 않고서는 향후 우리는 어떠한 비즈니스도 해결해 나갈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앞으로도 이런 시대의 변화에 따른 다양한 인사이트 정보들을 정리해서 여러분들께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