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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무무 Jul 25. 2023

무조건 이직해야 하는 회사의 전조증상 Best 3

회사에서 버려지기 전에 내가 회사를 버리고 싶다면.

대기업까지 총 5번의 이직을 하며 느낀 이직해야 할 회사들의 전조증상입니다. 5번의 이직, 6번의 퇴사를 하는 동안 제 의지로 퇴사를 하거나 이직을 한 적도 당연히 있지만 반대로 회사의 사정이 안좋아져서 강제적으로 나가게 된 경우도 있었습니다. 혹은, 사실상 회사나 팀의 사정이 악화되어 반강제적으로 밀려 이직하게 된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에 제가 경험했던 '무조건 이직해야 하는 회사의 전조증상 3가지'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Best 3. 재무팀의 잦은 이직, 혹은 퇴사

재무팀은 회사의 재정을 관리하는 팀이다 보니, 회사 사정을 항상 파악하고 있어요. 그런 팀에서 이직이 잦거나 퇴사를 한다는 건, 회사 재정이 불안정하다는 뜻입니다. 재무팀에서 사람을 새로 뽑아도 인수인계받아보면, 뻔히 회사 재정이 보이거든요. 회사가 오늘, 내일 하는 게 보이면 본인 커리어에도 지장이 가니까 이직하게 됩니다. 만족하면서 오래 다니시던 재무팀 리더가 이직하게 되어도 의심해 봐야 합니다.


Best 2. 인사팀의 이직 혹은 퇴사 + 채용 변화

회사 재정이 안 좋으면, 대부분의 회사들은 인건비를 줄이는데 집중합니다. 그렇게 되면, 사람을 관리하는 인사팀이 눈치채겠죠? 결원을 안 채워주고 TO가 줄거나, 정규직 자리가 계약직 혹은 인턴으로 채워집니다. 경력직이 나갔는데, 신입을 뽑아주기도 합니다. 한창 성장 중인 회사는 인원을 늘린다는 사실을 기억해두세요.


Best 1. 월급이 밀리기 시작한다.

처음엔 임원급, 간부급 월급이 밀리다가 어느 순간엔 사원들 월급도 밀립니다. 이쯤 되면 회사는 생명이 다했다고 봐도 됩니다. 회복되기는 거의 불가능입니다. 퇴사 후에도 못 받은 임금에 대해 지불 요청을 할 수 있으니, 빠르게 이직하세요. 


물론 절대적이진 않겠지만, 제 작고 귀여운 경험들에서 공통적인 전조증상을 뽑아봤는데 어떠신가요?

여러분이 알고 있는, 이직해야 할 타이밍은 무엇인가요? 댓글로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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