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어둔 그믐달에 이토록 부끄러울 수 있을까요
작은 별빛마저 예배당 장의자 밑으로 스미니
기도문조차 읊을 수 없는 이 부끄러움 젖어듭니다
나는 이제 갈 곳이 눈이 멀은 양입니다
마침 흔들리는 촛불 손짓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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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예배실에서 기도했던 때를 떠올리며 썼던 '시'라 그대로 입혀보면 고백을 더욱 깊이 나눌 수있지 않을까 싶어 장의자를 찍어 작업해봤습니다.
내가 다니고 있는 '교회'로 자신만의 고백을 적어보면 어떨까요?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시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