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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배의 생각나눔집 Jan 18. 2021

무엇이든 될 수 있다는건 아직 아무것도 아니라는것

피터팬의 네버랜드 그리고 희생


어린이들은 나중에 무엇이든 될 수 있는

잠재력이 있지만 잠재력 말고는 아무것도 없다  

만약 무엇이든 될 수 있다는 잠재력이 아까워서

희생과 선택을 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


네버랜드, 그곳은 어떤 곳일까?


영원히 어른이 되지 않는 ,


행복한 상상을 하면 날 수 있는 섬인 네버랜드는

아이들만을 위한 순수하고 아름다운 판타지 공간으로, 시간이 정지해 있는 환상의 섬


피터팬 증후군


성년이 되어서도 어른들의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어른아이의 증상을 일컫는 말이다  


웬디와 아이들은 현실세계로 돌아가는 것을 선택하지만 피터팬은 네버랜드에 남아 영원히 어린아이로 남기로 결심한 데서 비롯된 말이다  


희생


사람들이 현재를 희생하는 경우중 가장 큰 이유중 하나를 꼽자면 바로 “더 좋은 미래”를 얻을 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그것을 위해 현재의 즐거움을 포기하는것으로 보인다  


역으로 생각해보면 현재를 희생하더라도 미래에 더 좋은 미래가 얻어질 것 이라는 확신이 들지 않는 세계에서는 현재를 희생하기란 여간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마스크를 쓰는 불편함을 희생해서 코로나가 더 확산되는것을 막지못한다면  과연 우리는 현재의 불편함인 마스크 착용을 지킬것일까?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된다  


이러한 부분을 보았을떄 피터팬이 네버랜드에 계속 있겠다는 선택을 한것이 결국 어떤것이든 선택하지 않고 현재에 머물겠다고 생각한것으로 보여진다  


역으로 희생을 하지 않아 영원히 소년이 되어버렸다  “무엇이든 될 수 있지만 무엇도 되지 못한 소년”


이렇게 보자면 희생은 어른이 되는 과정중

불가피한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무엇을 희생할지는 우리가 결정할  있다

나의 무한한 가능성만 가지기만 하고 선택을 하지 않는다면 결국 나는 어른아이가 될 뿐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결국 선택을 해야할 것 이다  그리고 그 선택을 함에 있어서 다른면으로 후회가 되는 부분도 분명 존재할 것 이다. 이러한 후회를 최소한으로 하려면 선택한 것에 대해 집중과 최선을 다해서 그 선택을 한것이 후회를 하지 않도록 행동하는 것이 그나마 방안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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