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두 사람이 함께 자유로워지기로 선택하는 것이다.
장 폴 사르트르
사랑은 가장 아름다우면서도 아닌 것이다.
사랑은 단순히 감정이 아니다. 사랑은 인간이 자신을 발견하고 초월하게 하는 가장 강렬한 순간이다. 그것은 나를 가장 나답게 만드는 과정이며, 변화와 성장을 깨닫게 하는 영감의 원천이다. 사랑은 내가 누구인지, 그리고 내가 무엇이 될 수 있는지를 비추는 가장 진실한 거울이다.
우리는 시간에 의해 움직이지만, 사랑은 우리가 시간 속에서 자신을 찾도록 돕는다. 사랑은 나라는 존재를 일깨우는 강렬한 경험이다. 예를 들어, 문학 속 사랑은 개인의 삶에 큰 전환점을 제공한다. 『폭풍의 언덕』에서 히스클리프는 캐서린에 대한 사랑을 통해 자신의 본질과 한계를 극단적으로 마주한다. 그 사랑은 단순한 욕망을 넘어선 존재적 갈등을 드러내며, 히스클리프를 파괴와 재창조의 경계에 서게 한다. 이처럼 사랑은 우리가 본질적으로 누구인지, 그리고 우리 안에 숨겨진 가능성을 드러낸다.
아름다움은 곧 나다움이며, 사랑은 그 나다움을 가장 빛나게 하는 과정이다.
사랑은 인간이 가진 결핍을 깨닫게 하며, 동시에 그 결핍을 넘어설 수 있는 영감을 준다. 사랑은 타인을 향한 단순한 욕망이 아니라, 나 자신을 깊이 이해하고 발견하려는 내적 갈망이다. 우리는 사랑을 통해 자신에게 질문을 던진다. “나는 누구인가? 내가 원하는 삶은 무엇인가?”
이 과정에서 사랑은 인간 본성과 부조리한 현실을 직면하게 만든다. 예컨대, 『안나 카레니나』에서 안나는 사랑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려 했지만, 사회적 평가와 부조리한 현실 속에서 파멸을 맞이했다. 그녀의 사랑은 자신을 재발견하려는 몸부림이었지만, 동시에 사회적 규범에 의한 타인의 평가과 진정 자신의 자유 사이의 충돌을 보여준다. 이러한 사례는 사랑이 단순히 감정이 아니라, 인간이 자신과 세계를 새롭게 정의하려는 시도임을 증명한다.
사랑은 나를 일깨운다. 그것은 내 삶의 본질적인 질문과 마주하게 만들고, 내가 누구인지 깨닫게 한다. 사랑은 단순히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나를 초월적인 가능성으로 나아가게 한다.
사랑은 부조리하다. 그것은 끝을 알 수 없고, 정의할 수 없는 감정이다. 사랑은 깊은 기쁨과 충만감을 주지만, 동시에 상처와 고통을 동반한다. 그러나 이 부조리함 속에서 사랑은 가장 인간적이다. 사랑은 바로 그 창조의 과정이다.
사랑은 나와 타인의 경계를 허문다. 우리는 타인을 사랑하지만, 그 사랑은 결국 나 자신으로 돌아온다.
사랑은 나와 세계를 초월하는 힘이다. 그것은 나를 현재에 묶어 두지 않고, 더 나은 나 자신으로 나아가게 한다. 사랑은 내 안의 불확실성을 넘어 확실성으로 나아가도록 돕는다. 사랑은 나를 자유롭게 하고, 나만의 길을 창조하게 한다.
사랑은 나의 본성을 받아들이면서도 그것을 뛰어넘는 길을 제시한다. 그것은 삶의 부조리를 극복하고, 그 속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창조하는 과정이다. 사랑은 혼돈 속에서도 꺼지지 않는 빛이며, 인간 존재의 가장 고귀한 승리다.
사랑은 인간의 가장 인간적인 창조다. 그것은 단순히 감정이 아니라, 나를 발견하고, 나답게 살며, 나를 초월하게 하는 과정이다. 사랑은 부조리한 현실 속에서 우리가 붙들 수 있는 가장 빛나는 불씨다.
그러니 사랑하라. 『오만과 편견』에서 엘리자베스와 다아시는 서로의 오해와 자존심을 극복하며 진정한 사랑을 찾아간다. 이 사랑은 단순히 로맨스가 아니라, 두 사람이 서로를 통해 자신을 초월하고 변화하는 과정이었다. 톨스토이가 “우리가 사랑할 때 진정 인간다워진다”라고 했던 것처럼, 사랑 속에서 우리는 나답게 빛날 수 있다. 사랑은 이렇게 인간에게 새로운 길을 제시한다.
“Let there be love.” 사랑 속에서 우리는 나답게 빛날 수 있다. 그것이 바로 아모르파티의 정신이며, 진정한 자유다. 사랑은 곧 나 자신이다.
그것이 진정 아름답다.
+) 가장 좋아하는 밴드, Oasis의 Let there be love 가사.
Who kicked a hole in the sky
누가 저 하늘에 구멍을 냈길래
So the heavens would cry over me?
하늘이 이렇게도 울부짖는 걸까?
Who stole the soul from the sun
누가 이 상처투성이의 세상 속에 있는
In a world come undone at the seams?
태양의 혼을 빼앗아가 버린 걸까?
Let there be love
그곳에 사랑이 함께 하길
Let there be love
그곳에 사랑이 함께 하길
I hope the weather is calm
네가 천상의 개울가에 도착할 때까진
As you sail up your heavenly stream
날씨가 고요하길 바라
Suspended clear in the sky
맑은 하늘 위에는
Are the words that we sing in our dreams
우리가 꿈속에서 노래하던 노랫말들이 떠다니네
Let there be love
그곳에 사랑이 함께 하길
Let there be love
그곳에 사랑이 함께 하길
Let there be love
그곳에 사랑이 함께 하길
Let there be love
그곳에 사랑이 함께 하길
Come on, baby blue
우울해있는 아이야,
Shake up your tired eyes
지친 두 눈은 그만 거두어봐
The world is waiting for you
세상이 널 기다리고 있으니까 말이야
May all your dreaming fill the empty sky
너의 무수한 꿈들로 저 텅 빈 하늘을 채울 수 있잖아
But if it makes you happy
그래도 그게 널 기쁘게 만든다면
Keep on clapping
계속 박수를 보내줘
Just remember I'll be by your side
다만 이것만은 기억하고 있어, 난 언제라도 네 곁에 있을 거야
And if you don't let go, it's gonna pass you by
포기하지 않는 한, 고통은 모두 스쳐 지나갈 거야
Who kicked a hole in the sky
누가 저 하늘에 구멍을 냈길래
So the heavens would cry over me?
하늘이 이렇게도 울부짖는 걸까?
Who stole the soul from the sun
누가 이 상처투성이의 세상 속에 있는
In a world come undone at the seams?
태양의 혼을 빼앗아가 버린 걸까?
Let there be love
그곳에 사랑이 함께 하길
Let there be love
그곳에 사랑이 함께 하길
Let there be love
그곳에 사랑이 함께 하길
Let there be love
그곳에 사랑이 함께 하길
Let there be love
그곳에 사랑이 함께 하길
Let there be love
그곳에 사랑이 함께 하길
Let there be love
그곳에 사랑이 함께 하길
Let there be love
그곳에 사랑이 함께 하길
Let there be love
그곳에 사랑이 함께 하길
[출처] Oasis(오아시스) - Let There Be Love [듣기/가사/해석]| 작성자 삐까빤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