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즐거운 퇴사 인간입니다」신간 출시 예정

완연한 '봄'입니다.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 바람,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하늘이 기분을 들뜨게 만드네요. 지난 겨울부터 저는 네 분의 작가님들과 함께 '퇴사, 청춘'을 주제로 원고를 써 내려갔습니다. 글을 쓰며 정말 즐거웠어요. 방송작가부터, 마케터로 완전하게 자리를 잡을 때까지 여러 번 이직을 했던 과정들을 처음으로 더없이 솔직하게 써봤거든요.  힘든 기억들이 많아서, 쓰면서 즐겁기는커녕 우울할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어요. 오히려 쓰면서 퇴사 과정에서 받았던 상처들도 치유됐고, 부정적인 감정들도 거의 다 사라지더라고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 작업은 여러모로 정말 제게 득이 되었다고 기억하고 싶네요.

청춘 4인의 퇴사 이야기를 담은 '우리는 즐거운 퇴사 인간입니다'는 4월 초에 여러분들을 찾아갈 예정입니다. 교보문고, 알라딘을 비롯한 전국 서점에서 모두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 퇴사 후에도 멋지게 잘 살 수 있는지 고민인 분들, 퇴사할 용기가 나지 않는 분들, '퇴사=실패'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읽어보시면 참 좋을 에세이입니다. 그 무엇도 숨김없이 더없이 솔직하게 쓴 이번 책,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 

상세 출간 일정이 나오면, 다시 한번 알려드리겠습니다:-)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고 많은 응원 보내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곧이어 출간될 저의 단독 에세이 '나의 모난 마음을 전시합니다'도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