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형 인간의 글쓰기루틴

운동을 하고 나면, 글이 술술 써집니다.

by 김 신

저는 아침형 인간입니다. 늦잠을 자는 것도 피로를 푸는 데 도움이 되긴 하지만, 하루를 일찍 시작해서 뭔가 생산적인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점이 더 좋더라고요. 하루를 더 성실하게 보내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요.


평일에는 보통 8시 30분쯤 출근해서 저녁 6시 30분쯤 퇴근합니다. 운동까지 하고 나면 집에 도착하는 시간은 대략 밤 9시 30분 정도고요. 식사를 마치고 씻고 나면 10시 30분쯤 되는데, 소화까지 하고 나면 11시쯤이 됩니다. 그 시간이 제가 글을 쓰는 시간입니다.


사람의 뇌는 하루 종일 끊임없이 판단하고 결정하잖아요. 일하면서 많은 에너지를 쓰다 보니 퇴근할 무렵에는 머릿속이 거의 포화 상태가 되곤 합니다. 그런데 그 지친 머리를 다시 맑게 해주는 게 바로 운동이더라고요.


요즘은 웨이트 트레이닝을 마친 후에 2km 정도 러닝을 추가로 하고 있습니다. 땀을 쫙 빼고 나면 머릿속이 깔끔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예전에는 글쓰기나 독서가 체력이 있어야 가능한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운동을 하지 않고 바로 집으로 돌아오면, 저도 모르게 스마트폰을 들게 되고 SNS나 OTT에 집중력을 빼앗기곤 합니다. 그때 느꼈어요. 글이 안 써지는 건 체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뇌에 여유가 없어서였구나 하고요.


그래서 저는 운동을 일종의 '뇌 리셋'으로 생각하게 됐습니다. 몸을 움직이고 나면 다시 집중력이 돌아오고, 자연스럽게 글이 써지기 시작하거든요.


혹시 퇴근 후 자기 계발을 하고 싶으신 분이 계시다면, 운동을 꼭 한 번 해보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뇌를 한번 리셋하고 나면, 생각보다 많은 것들이 자연스럽게 흘러가기 시작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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