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 눈이 왔다고요

by 윤자매

올 겨울 가장 많은 눈이 내렸다.

아가들에게 가는 길, 언 눈이 밟혔다.

소리가 제법 크다.


배가 많이 고팠는가 보다.

미리 나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나를 보고 움직이는 자리가 있는데

그 위치보다 훨씬 앞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더라고.


서둘러 사료를 부어주니

허겁지겁 밥을 먹었다.


물을 먼저 먹으라고 물을 먼저 부어 주지만

물을 먼저 마신 적은 없었다.


물이든 밥이든 상관없다.

뭐든지 잘 먹고 건강한 것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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