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이 생기면 집을 나가는 치즈.
기회를 엿보다 창문이 열리면 방범창을 가볍게 열고
집을 나간다.
그러고는 자신이 원하기 전까지는 절대 잡히지 않는다.
그래도 감사하게 집 근처에서 노신다.
친구가 있는 것 같아.
그 아이만 보면 갑자기 창가로 달려가고 움직임이 빨라져.
그리고 치즈가 울기 시작해.
치즈가 또 나갔어.
보니 그 아이랑 마주 보고 놀더라고.
좋아 보이더라고.
부럽더라고.
좋겠다, 친구가 있어서.
윤자매의 브런치입니다. 윤자매의 지극히 개인적인 성장기를 담았습니다. 다섯 자매의 이야기로 셋째가 글을 쓰고 첫째와 막내가 그림을 그리며 나머지 둘은 입으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