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보라고 핀 꽃이기에 식구들 손잡고 다녀왔다.
비소식이 있어 이번 주말이 아니면 볼 수 없을 것 같아 서둘렀다.
꽃비를 맞으며 벚꽃길을 걸었다.
나는 연인과 벚꽃 나들이를 간 적이 있던가?
없는 것 같다.
항상 가족과 함께 벚꽃을 보았다.
올해도 가족과 함께 벚꽃을 본다.
어여쁘구나, 너란 아이.
윤자매의 브런치입니다. 윤자매의 지극히 개인적인 성장기를 담았습니다. 다섯 자매의 이야기로 셋째가 글을 쓰고 첫째와 막내가 그림을 그리며 나머지 둘은 입으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