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윤자매 Dec 19. 2023

#115 천사가 다녀갔다

주말에 함박눈이 내렸다.

길이 꽁꽁 얼어서 밥을 주러 가다가 넘어질 뻔했다.


‘뻔’으로 끝나서 다행이다.


밥을 부어주려고 보니

발도장이 콩콩콩, 찍혀 있었다.


예쁘게도 찍혔다.


천사가 다녀갔다.


많이도 다녀갔다(ㅎ).

매거진의 이전글 #114 물이 어는 계절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