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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응, 엄마야.
수화기 너머로
들리는
엄마의 목소리.
“응, 엄마야.”
나는 그 말이 참 좋다.
엄마라는 그 말은
그 모든 것을 말해주니까.
어떤 날은
- 힘들지? 힘내.
- 밥은 먹었니?
- 울고 싶음 물어.
- 나는 네 편이야.
- 네가 최고야.
- 나는 네가 자랑스럽다.
- 사랑해.
- 너는 내 희망이야.
- 네가 있어서 행복해.
- 잘 될 거야.
내가 듣고 싶은 모든 말을
다 듣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어.
오늘도 고맙습니다, 엄마.
윤자매의 브런치입니다. 윤자매의 지극히 개인적인 성장기를 담았습니다. 다섯 자매의 이야기로 셋째가 글을 쓰고 첫째와 막내가 그림을 그리며 나머지 둘은 입으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