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123 새로운 가족

by 윤자매

막내가 아가를 낳았더라고.


혼자 기다리던 막내가 아가들과 같이 기다리고 있더라.


막내가 혼자가 아닌 것은 좋은데


힘들까 봐 나는 그게 걱정.


엄마는 힘들잖아.


신경 써야 할 것도 많고 말이야.


영하권으로 떨어졌던데 아가 지키느라 힘들겠다, 막내야.


올 겨울도 잘 버티어주길.


너의 겨울은 언제나 봄이었으면 좋겠다.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