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할게, 미안
밥을 주고 나면 알람이 울린다.
- 고양이 밥 -
알람을 끈다.
그리고 일을 시작하는데 정신없는 날은 놓칠 때가 있다.
한참을 정신없이 일하는데 어디서 낯익은 소리가 들렸다.
어머! 나비가 나를 부르고 있었다.
사무실 밖에서 고양이가 나를, 아니구나. 밥을 달라고 하고 있었다.
우와, 나 부름 받았어.
나가서 밥을 부어주었다.
미안, 내가 정신 차릴게.
주의할게, 미안.
다음에도 이렇게 나를 불러주면 냉큼 달려올게.
윤자매의 브런치입니다. 윤자매의 지극히 개인적인 성장기를 담았습니다. 다섯 자매의 이야기로 셋째가 글을 쓰고 첫째와 막내가 그림을 그리며 나머지 둘은 입으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