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76.] 성실과 실성사이.
D-176. Sentence
“성실과 실성사이."
며칠째 종합소득세를 붙잡고 있다.
혼자 해보겠다고..
종합소득세가 도대체 무엇인지.
개념영상부터 관련영상을
보고 또 보며.
간편장부대상자, 복식장부대상자
기준경비율, 단순경비율 등등
세상 태어나
처음 접하는 단어들의 뜻을
찾아보며 나름 공부했는데.
호기롭게 시작한
나의 종소세 신고는
끊임없는 블랙홀에 빠진듯하다.
한참을 작성하고
계산하고 입력했으나
홈텍스에게 듣는 마지막 대답은 한결같다.
'신고서 제출이 불가합니다.'
내가 너무 쉽게 생각한듯하다.
지금 나는
속이 울렁거리고,
멘붕상태에
실성하기 일보직전이다.
'성실과 실성 사이 어딘가'라는
윤세아 배우의 피드를 보고
지금의 내 상황 같아서
바로 팔로우를 눌러버렸다.
오늘은 여기서 그만하자.
괜히 돈 주고
전문가분들께 맡기는 게 아니었음을.
오늘 또 하나 배웠다.
지금 나는 그저 집에 가고 싶다.